[오늘의 기도]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환난당한 자의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나오게 하소서
2025년03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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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파병 소식을 모릅니다. (우리를 감시한 보위부 요원들이) 우크라이나군 드론 조종사가 몽땅 다 대한민국 군인이라고 했습니다. 나하고 같이 군대에 나온 사람들은 다 희생됐습니다. 난민 신청해서 대한민국에 가고 싶습니다.”(저격수 리 씨), “러시아 오기 전에 의사를 물어보거나 동의하는 과정은 없었습니다. (같이 있던 병사들은) 절반도 안 되는 인원이 (남아) 있었습니다.”(소총수 백 씨)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병됐다 생포된 북한군 포로 두 명이 지난달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은 한국 정부에 달렸다”라고 했고, 한국 정부는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과 법령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내가 땅끝에서 당신께 부르짖으니 나를 드높은 바위로 인도하소서 당신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쑤를 피할 견고한 망대시니 내가 당신의 장막에 영원히 거하며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할 것입니다(셀라)” 시편 61편 2~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러· 우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자국민을 전쟁터로 내몰면서, 그곳이 전쟁터인지 말해주지도 않고, 가족들에게 어디로 끌려가는지도 알려 주지 않는 북한 당국의 악랄함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생포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들이 대한민국으로 오는 길이 쉽지 않겠지만 하나님은 모든 환난당한 자들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북한군 포로들이 당한 환난으로 인해 유일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시고 복음을 듣고 구원과 영생을 얻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