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선교 컨퍼런스에는 86세 노인부터 7개월 된 아기까지 280여 명이 모여 하나님 앞에 예배와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나아갔다. 참석자들은 <제한 지역 교회 개척>, <북한 지하교회>, <탈북민이 경험한 교회>, <십자가 복음이 필요한 교회>, <선교적인 북한 교회> 등의 강의를 통해 북한에 세워지고 복음통일 이후에 세워질 북한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며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북녘 성도와 함께드리는 예배>로 어린이와 청년, 장년 세대가 서로를 축복하며 컨퍼런스에서 받은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선교적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파송 예배로 드려졌다. 컨퍼런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귀를 가진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으라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락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장 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제로 69회 선교 컨퍼런스를 갖게 하신 하나님, 3박 4일간 드려진 찬양과 기도의 제사를 기뻐 받으시고 각 사람에게 성령이 들려주시는 말씀을 듣게 하셔서 회복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게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과 은혜를 각자의 삶에서 붙듦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호와 이레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에 있게 하옵소서. 그리함으로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과 북한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남북이 하나될 날을 준비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