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희생을 지켜보면서 애통하는 주의 긍휼을 간절히 구해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거주할 집을 구하고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 등을 처리하느라 도시 곳곳을 다니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최근에는 거주 허가가 잘 나오지 않아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지에서 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튀르키예 백성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는 사역을 현지 일꾼들과 논의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가 속히 복구되고, 이후 복음을 전할 길이 활짝 열려 수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기뻐하니 이는 너희가 슬픔을 겪었기 때문이 아니고 너희가 슬픔을 통하여 회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너희가 경건한 슬픔을 겪었으므로 우리에게 어떤 해도 받지 않았으니 경건한 슬픔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불러오나 세상적인 슬픔은 사망을 불러온다” 고린도후서 7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지진 이후 고통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그리고 아랍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그 땅에 선교사를 보내 복음 전할 진지를 구축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사와 가족이 그 땅에 거주하며 지속적인 사역을 감당하도록 거류증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땅에 가서 재난당한 백성을 주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돕고자 준비하는 본회 사역자들과 함께할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선교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들이 마련되고, 이 일로 그 땅 영혼에게 복음 전할 길이 열려 주의 뜻을 이루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