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끼니를 거르는 저소득층 세대에 3kg 이상의 쌀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섰다고 데일리NK가 전했다. 하지만 집에 전자제품이나 쌀이 없어야 하는 등 선정 기준이 까다로워 오히려 주민 원성을 사고 있다고 한다. 일부 주민은 “막대기를 휘둘러도 아무것도 안 걸려야 하는데, 맨바닥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 “쌀 달라는 말 안 하겠으니 노력(인력) 동원에나 불러내지 마라”라며 거칠게 항의했다고 한다. 북한 주민이 환난 중에도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백성이 기를 기도한다.
“내가 환난을 당하고 집이 없어진 것을 생각하니 그것이 곧 쓴 쑥과 담즙이라 내 령혼이 끊임없이 그것을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절망하는구나 그러나 내가 생각해내며 소망을 품는 것은 바로 이것이니 여호와의 인의하심은 결코 그치지 않고 그의 긍휼은 결코 끝나지 않는 것이라 그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당신의 성실하심은 큽니다 그러므로 내 령혼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의 분깃이시니 내가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19~2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우리의 참된 소망이 하나님, 모진 가난과 기아 속에 기진한 북한 주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의 고생이 심하나 소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인의의 긍휼과 성실하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분깃과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북녘 땅 곳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교회가 개척되는 역사가 계속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