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쌀, 밀, 옥수수 등의 곡물을 관리·공급하는 전국의 양정사업소에 중앙 검열이 시작됐다. 보통 양정사업소 지배인들은 책임비서, 보위부장, 경영위원회 등으로 이름을 부착해서 창고 칸칸에 상급 간부나 기관의 쌀을 몰래 보관해 주곤 한다. 검열원들은 ‘당에서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푸느라 정신없는데 쌀을 비축해 두는 것 자체가 반당적, 반인민적 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개인 비축 비법 양곡을 전부 무상 몰수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데일리NK의 보도 내용이다. 가난한 북한 주민에게 양식과 복음이 전해져 그들의 영육이 살아나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너희 땅에서 추수할 때에 밭의 가장자리까지 다 거두지 말고 떨어진 이삭까지 다 줍지 말라 너는 네 포도원의 열매를 말끔히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포도송이도 다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나그네를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 레위기 19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심각한 식량난에 처한 북한의 모든 백성을 올려드립니다. 당장 배곯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양식을 저장해 둔 간부들이 먹을 것을 나누도록 그들의 마음에 주의 긍휼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육체를 위한 식량뿐만 아니라 생명의 양식, 곧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져 죽은 영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힘과 위로와 소망을 채우사 어둡고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