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북한을 탈출하려다 체포돼 온성 구치소에 수감된 이영주는 다리를 꼬고 앉아 무릎에 두 손을 얹은 채 12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 물조차 마실 수 없었다. 온성 구치소는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감방들이 나뉘어 있어서 경비원이 수감자를 구타하는 소리가 들렸고 갓난아기가 살해되는 것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라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부연했다. 북한 구금 시설에서 일어나는 참상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때에 모든 감옥이 폐쇄되고 수감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오기를 기도한다.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하나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의 령혼이 당신께 피신하되 파멸의 광풍이 지나갈 때까지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할 것입니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 곧 나를 위하여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그가 하늘에서 보내시여 나를 삼키려는 자들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시리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의와 성실을 보내시리라” 시편 57편 1~3절(남븍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각종 구금 시설에 갇힌 수감자들을 올려드립니다. 동물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힘에 지나는 고통 가운데 있는 그들을 주의 날개로 덮어 주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선을 이루시고 구원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그들과 함께하여 옥문이 열리는 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나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