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한 가족이 아사하고, 아사 위기에 처한 또 다른 한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회령시 당위원회, 인민위원회, 보위부, 안전부, 검찰소 책임일꾼들이 모인 긴급 확대회의가 진행됐다. 시당은 주민이 먹을 것이 없어 밖에 나오지 못하는 사정을 알면서도 남의 일처럼 등을 돌리고 사상 문제만 취급하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느냐고 일꾼들을 추궁하며 시급히 식량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의 토론을 이어갔으나 대처 방안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고 데일리NK 소식통이 설명했다. 굶주린 북한 주민이 하나님을 찾고 그들에게 영육의 풍성한 양식이 공급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보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너희 돈 없는 자도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어찌하여 너희는 떡이 아닌 것을 위하여 돈을 랑비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너희는 열심히 나에게 귀 기울이고 좋은 것을 먹으며 기름진 것을 즐기라” 이사야 55장 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굶주린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2년 넘게 이어진 봉쇄로 아사 소식이 또 다시 북한에서 들려옵니다.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로 북한 주민의 마음을 향하게 하사 구하는 모든 것에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주님께 부르짖게 하옵소서. 또한 육체를 위한 간구에만 머물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와 다시 주리게 하지 않는 떡을 주시는 분을 찾게 하사, 영생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