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등 일부 특권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하면 북한 주민의 주거환경은 수십 년째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다. 일단, 단열재 적용이 거의 되지 않아 겨울밤 추위가 매우 혹독할 것이다. 단열재 등의 건축자재는 관련 산업이 발달해야 공급이 가능한데 북한의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는 어렵다. 또 전력이나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난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주택은 그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데일리NK에 실린 칼럼 내용이다. 영하의 날씨에 떠는 북한 주민을 기억하며 영육 간의 필요가 채워지기를 기도한다.
“나는 이미 모든 것을 받아 넘치게 누리고 있다 너희가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준 것을 내가 받아 풍족하니 이는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영광의 부요함을 따라 너희 필요를 다 채워주시리라” 빌립보서 4장 18~1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이 매장되어 있음에도 정책적인 제반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을뿐더러 주거 시설까지 노후돼 한겨울 맹추위도 맨몸으로 견뎌야 하는 북한 주민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의 영광의 부요함을 따라 헐벗고 굶주린 그들의 영육 간의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주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