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내 공식 시장에서 지난달 말 쌀 판매가 금지됐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시장관리소 일꾼들이 곡물 매대에서 쌀이 판매되는지 안 되는지를 수시로 검열하자 “왜 갑자기 쌀을 못 팔게 하느냐”며 상인들이 따져 물었고 일꾼들은 “알다시피 쌀이 부족하니 어쩔 수가 없다”는 답을 내놨다고 한다. 양곡판매소의 판매용 쌀 부족 및 시장 쌀 가격 급등 등을 우려해 시장에서의 쌀 판매를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식량 문제가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깨닫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양식과 말씀이 보내져 북한 주민이 영육 간에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도록 기도한다.
“그때에 그들이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가 그들을 곤경에서 건지셨고 말씀을 보내여 그들을 고치시며 파멸에서 건지셨다 여호와의 인의와 그가 인생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들로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라” 시편 107편 19~2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굶주린 북한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올해 봄에도 식량이 부족한 가운데 북한 당국이 쌀 수급량과 가격 관리를 이유로 들어 시장에서의 쌀 판매를 금지하는 어처구니없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으로는 계속된 식량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이 세워질 수 없음을 깨닫고 능력과 지혜가 무궁하신 주의 도움을 겸손히 구하게 하옵소서. 기아와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녘의 영혼들이 육적, 영적인 생명을 얻도록 식량과 말씀을 공급할 문 또한 활짝 열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