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십자가의 빛, 북녘을 향해 비추다

2023-04-07

2023년 4월 6일 저녁 7시, 강화 모퉁이돌선교센터에서 부활절을 기념하는 남북연합예배가 드려졌다. 부활절 새벽에 라디오 방송으로 북한에 송출될 본 예배에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바로 황해도가 지척에서 마주 보이는 모퉁이돌선교센터에 세워진 대형 십자가 점등식을 진행한 것이다. 예배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의 보혈처럼 붉게 빛나는 십자가 밑에 모여 이 빛이 북한 구석구석을 비추기를, 그래서 그 땅이 부활의 소망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우에 떠올랐음이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짙은 어둠이 만민을 덮을 것이나 여호와께서 네 우에 떠오르시고 그의 영광이 네 우에 나타나리니 모든 나라가 너의 빛으로 나오고 임금들이 너의 새벽 광채로 나오리라” 이사야 60장 1~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빛으로 임하시는 하나님, 어둠에 잠긴 북한에 십자가의 빛을 비추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캄캄한 밤, 밝게 빛나는 이 불빛이 고난 중에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에게 위로와 소망으로 가 닿게 하옵소서.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불빛을 통해 북한 사람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십자가 수난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부활의 소망이 분명하게 새겨지게 하옵소서. 십자가 빛이 비쳐지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주께로 돌아오는 생명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