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사상적·육체적으로 억압받는 북한 청년

2022-03-11

최근 북한 관영매체의 청년 관련 보도에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청년교양보장법’이 자주 등장한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남조선 영상 등을 유입·유포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청년교양보장법’은 반사회주의나 비사회주의 사상을 제거하고 당과 수령의 지시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 북한 청년들은 17세부터 매년 혹한기가 되면 보름간 극한의 추위 및 부족한 식량과 싸우는 적위대 훈련에도 참여한다. 북한 당국이 10대 후반 청년들을 사상적, 문화적으로 통제하고 적위대 훈련 등으로 육체적, 정서적 고통까지 안겨주는 셈이다. 북한 청년들이 통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교훈받는 복을 누리기를 기도한다.

“그 백성을 사랑하는 이는 진정 당신이오니 모든 거룩한 무리가 당신의 손 안에 있고 그들이 당신 발 아래 앉아 당신의 말씀을 받습니다” 신명기 33장 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청년을 위해 간구합니다. 한창 배워야 하는 시기에 외부 정보와 철저히 단절되어 10년 이상을 군 복무와 강제 노역에 시달릴 뿐 아니라 혹한기에는 혹독한 군사 훈련 등을 받으며 육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받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사상교양과 통제에만 급급한 북한 당국의 악행을 주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옵소서. 북한 청년을 얽어 맨 북한 당국의 사상적, 육체적 굴레가 벗어지고 자유로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받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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