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에서 활동하는 북한 무역 일꾼들에게 한국인과 연계된 활동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하달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상점은 물론 한국인과 결혼한 조선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에도 출입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집안에서의 한국산 물건 사용도 금지됐다. 이를 어길 경우 단순 처벌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엄포도 놓았다고 한다. 일각에선 북중 무역이 재개되기 전, 한국 연계 사업을 색출하고 배제하는 사전 조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조치가 북한 복음화에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사도행전 6장 4절과 7절 말씀을 의지하여 한국과 관련된 모든 접촉과 교역을 철저히 차단하는 북한의 움직임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한국 연계 사업을 원천 봉쇄하려는 이번 조치로 북한에 성경이 배달되거나 복음이 전파되는 일이 제한받지 않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더욱 기도와 말씀에 힘쓰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함께함으로 북한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지고 제자의 수가 많아지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