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북한 노동자, 현지인이 버린 물건 주워 귀국

2024-08-20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소재 북한 건설회사 노동자 10여 명이 최근 국가계획분을 달성하지 못해 귀국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와 전쟁 등으로 북한 건설회사의 일감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노동자들이 그 책임을 지고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이런 가운데 귀국 명령을 받은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옷과 신발, 가방 등을 마구잡이로 주어와 자신들의 귀국 짐에 담아서 돌아갔다고 한다.” 데일리NK 보도 내용이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귀국 노동자들의 삶을 인도해 하나님을 믿는 데까지 이르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당신의 이름은 당신께 대한 찬송처럼 땅끝까지 이르며 당신의 오른손에는 공의가 충만합니다 이 하나님이 영원토록 우리 하나님이심을 전하라 그가 우리를 영원히 인도하시리라” 시편 48편 10절, 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귀국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장시간 노동과 임금을 과도하게 착취당하며 노예처럼 일했는데 정작 빈손으로 돌아가는 그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이 고국에 가서도 하나님을 알고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힘들고 고된 삶으로 인해 하나님 안에 있는 소망을 발견하여 황폐한 그 땅 가운데 천국의 삶을 경험하고 누리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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