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북한 내외에서의 복음 전파 사역을 날로 흥왕하게 하소서
2025년06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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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보위성이 집에 있는 유선 전화기로 주민 대화를 도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강도 15국(전파감시국)의 한 가족이 전화 손잡이에서 이상한 장치를 발견해 국가보위성이 대화 내용을 낱낱이 듣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집전화가 있는 가정들은 너도 나도 전화기를 분해해 도청 장치를 떼어내고, 집전화 해지까지 요청하고 있다. 또 집전화가 있으면 놀려 오겠다던 친구들이 약속을 취소하고, 이웃들도 속 깊은 얘기를 꺼내지 못한 채 서둘러 자리를 뜨는 상황이라고 한다. 철통 같은 감시에도 복음 전파 사역이 위축되지 않고 날로 왕성하여 북한 전역이 하나님의 나라로 흥왕케 되기를 기도한다.

“이에 제자들이 크게 놀라며 서로 묻기를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그들을 쳐다보며 말씀하시기를 그것이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으니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셨다” 마가복음 10장 26~2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한 정권이 아무리 철통 같은 감시로 주민을 억압한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그 말씀을 듣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통화 내용까지 도청당하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복음임을 고백합니다. 북한 안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지하성도들의 사역과 북한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달하는 선교 일꾼들의 사역이 북한 당국의 도청과 방해 공작으로 막히지 않고 날로 왕성하여 북한 전역이 주께로 돌아오는 복을 누리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