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북한에 취약한 인프라가 구비되게 하소서
2025년0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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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북한에서 5층짜리 아파트에서 2층에 살았는데 항상 물이 부족해 2층까지만 겨우 물이 나왔어요. 그러니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물을 받아가려고 우리집에 줄을 섰었구요. 그런데 남한에 오니까 천국입니다. 수도꼭지만 누르면 24시간 물이 콸콸 나오고 뜨거운 물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전기코드만 꼽으면 밥도 요리도 뭐든지 다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탈북 성도가 들려준 고백이다. 북한은 경제 침체로 수도 부문 투자가 거의 중단되어 정수시설, 수도관 등이 노후되고 수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자력갱생에 의한 개발이 진행돼 자금 및 전력 부족으로 기존 시설마저 유지가 힘든 상황이다.

“여호와 네 하나님이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가 이 광활한 광야를 두루 다닐 때에 너를 지키셨으며 이 사십 년 동안 여호와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셨으므로 너에게 부족한 것이 없었다 하라 하시니” 신명기 2장 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 모든 분야에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기본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상하수도 시설이 취약해 오염이 심각하고, 전력 또한 부족해 마음대로 쓸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급변 사태 시에 취약한 북한의 인프라로 주민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금부터 북한 당국이 핵무력을 증강하는 비용을 인프라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주께서 저들의 마음을 돌이켜 주옵소서. 우리로 이러한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부지런히 올려드리며 기도할 때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