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부족한 생필품이 보내지고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2025년05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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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결혼식은 주로 봄과 가을에 있다. 소득에 따라 여유로운 계층은 주로 봄을, 가난한 계층은 추수철인 가을을 선택한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차림인데 상차림 음식은 먹는 게 아니라 본다고 할 수 있다. 잔칫상 앞에서 신랑 신부가 기념사진을 찍기 때문에 상차림은 곧 결혼식 위상과 직결된다. 그래서 생계가 어려운 북한 노동자와 농민들은 최소한의 상차림 음식만 구입하고 열대 과일이나 고급 술 등은 장마당에서 돈을 주고 빌려다가 상을 차린 뒤 사진만 찍고 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시고 시험당할 때에는 또한 피할 길을 내여 너희로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러므로 은혜 입은 내 형제들아 우상 숭배를 피하라” 고린도전서 10장 13~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물자가 부족한 북한의 현실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에게 식량과 생필품, 의약품 등을 전달할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또한 그 길을 통해 복음이 같이 전파돼 소망 없는 북한 주민이 하나님 안에서 위로와 구원, 소망을 발견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