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청진시에서 기독교 포교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됐다. 가족들에게 보위부는 ‘이제부터 얘에 대해 일체 말하지 말고 알려 하지 말라’고 했다. 2016년 평성시에서는 ‘김씨 족속들이 문제’라는 말을 한 남성이 지인의 신고로 사라졌다.” 북한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이 공개한 ‘북한 강제실종범죄 조사’ 보고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3대 세습 체제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진 66건의 강제실종 사건과 113명의 실종 사례를 분석했다. 강제실종의 이유로는 탈북, 체제 비판, 한국과의 접촉, 종교 혐의 등이 꼽혔고, 10세 미만 아동 실종자 13명의 기록도 수록했다. 북한의 악행을 주께서 판단하여 주시기를, 억압당하는 북한 주민의 요새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는 심판을 위하여 영원히 보좌를 세우고 앉아 계시며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시고 공정하게 나라들을 판결하십니다 여호와는 억압당하는 자를 위한 요새이며 환난 때에 피할 요새이십니다 여호와여 당신의 이름을 아는 자들은 당신을 신뢰할 것이니 이는 당신께서 당신을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의 행적을 만민에게 전파하라 피값을 갚으시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배려하시고 많은 고난으로 부르짖는 자들을 잊지 않으신다” 시편 9편 7~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억압당하는 자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 체제에 반한다는 이유로 주민을 자의로 체포, 구금, 납치하는 북한 당국의 악행을 심판하여 주옵소서. 공권력에 힘없이 희생당하는 북한 주민에게는 요새가 되어 주사, 하나님의 정의와 영광이 밝히 드러나는 날, 피값을 갚으시고 고난으로 부르짖는 자들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그들과 온 세상이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