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백두산 도로 낸다고 개인 밭을 다 없앴어요

2022-09-20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못 한 백두산 답사를 이제부터 한답니다. 거기 올라가는 길이 철길인데 홍수로 한 1000m 정도가 완전히 막혔어요. 그래서 기본 도로 혁명을 한다고 공사하면서 개인 밭을 다 없앴어요. 어떻게 살겠는지…. 벌이도 안 되고 농사도 안 되고. 사는 게 말이 아니에요. 어른 꽃제비가 많아졌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백두산) 등산 간다고 아우성이고…” 탈북민 자매가 전해준 최근 북한 소식이다. 당면한 문제 앞에서 북한 주민이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복 된 백성이 되기를 기도한다.

“내가 겸손하고 비천한 자들을 네 가운데 남겨 둘 것이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피난처를 찾으리라… 이스라엘의 임금이신 여호와께서 네 가운데 계시니 다시는 네가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스바냐 3장 12절과 1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어떻게 살겠는지’ 하며 한탄하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김씨 부자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는 길을 내기 위해 개인 소토지를 밀어 버린, 그래서 안 그래도 곤궁한 삶이 더욱 비천해진 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당면한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주의 이름을 부르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아 찬양하는 복 된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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