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러시아에 신규 노동자를 송출한 데 이어 5월에는 200여 명의 노동자를 몽골로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될 노동자의 남녀 비율은 6:4로 남성은 농업 부문에, 여성들은 피복공장 등에서 일하게 된다고 한다. 파견자들은 뇌물이나 이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평균 3000달러의 빚을 지는데 파견 후에도 과도한 당자금 납부 독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해외로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기대로 빚을 지지만 돈을 모으기는커녕 빚만 겨우 청산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큰 복을 누리도록 기도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먹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타국으로 가는 북한의 해외 노동자를 올려드립니다. 많은 뇌물을 주고 해외로 나가지만 정작 그곳에서도 열악한 노동 환경과 당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또 다른 고달픈 삶이 기다릴 뿐입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심령이 가난하여져서 하나님을 더듬어 발견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을 전할 사람을 붙여 주사 매일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