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다짜고짜 돈 내놓으라는 보위부 협박에 주민 몸살

2024-07-16

“최근 신의주시 보위원들이 ‘충성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 보위원들이 돈을 마련할 방법은 불법적인 장사를 하는 주민을 단속해 뇌물을 받거나 꼬투리를 잡고 협박하는 것밖엔 없다. 여기서는 충성심이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보위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민 주머니를 털고 있다.” 데일리NK가 전하는 북한 소식이다. 일신의 영달을 위해 주민을 압박하는 보위부의 악행에도 주의 백성을 건지시는 구원의 역사를 멈춤 없이 이뤄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악인들을 비웃으시니 이는 그들의 때가 다가옴을 보심이라 악인들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빈궁한 자를 쓰러뜨리려 하고 바른 길 가는 사람을 삼키려 하나 그들의 칼은 그들의 가슴에 꽂히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라” 시편 37편 13~1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억압과 궁핍 속에서 하루 하루 삶의 고비를 힘겹게 넘기고 있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당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 단속에 사활을 거는 보위부의 악행을 꾸짖어 주옵소서. 불의가 판치고 악이 득세하는 듯 보이는 세상이지만 주의 날에 악인들은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며, 모든 상황을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북한 땅 모든 백성을 건지실 것을 믿습니다. 북한 성도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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