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남북의 성도들이 함께 성탄 예배를 드립니다!

2022-12-10

3년 만에 남북한의 성도들이 모여 성탄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매년 남한 성도들과 탈북 성도들, 그리고 북한에서 숨죽여 방송을 듣는 지하교회 성도들과 함께하는 성탄 예배를 마치면서 “내년에는 평양에서”라고 외쳤습니다. 금년에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충현교회에서 “그 피로 화평을 이루리라” 주제와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평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 “화평케 하신 그리스도”, “화평케 하는 자”의 총 4막 구성으로 성탄 예배가 드려집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됩니다. 훗날 우리는 모퉁이돌선교회를 통해 세워진 1,833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만나 그 피로 화평케 하신 하나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성탄 예배는 녹음되어 성탄절에 북한으로 송출됩니다. 혼자가 아닌 이웃과 가정, 공동체, 교회 성도들이 함께 오셔서 화평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혜 입은 사람들 가운데 평화로다 하였다” 누가복음 2장 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12월 13일 오후 7시 충현교회에서 남북한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탄 예배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피로 먼저는 하나님과 우리가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 화평케 하시며, 세대와 세대, 계층과 계층,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화평을 이루는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에 복음의 진리가 자유로이 전파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 12월 13일 충현교회에서 드려지는 성탄 예배에 많은 성도들이 한 사람의 예배자로 서서 하나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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