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대남 오물풍선 70여 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여러 번 기워 신은 양말, 구멍 난 유아용 바지, 옷감을 덧대 만든 장갑과 마스크 등 북한의 어려운 내부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물건들이 다수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풍선 속에는 김정일·김정은 우상화 문건이 잘린 채 발견되기도 했는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 교시’라고 적힌 문건 표지가 반으로 잘려있거나, ‘조선로동당 총비서로…’라고 적힌 종이 등이었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이 세상 소망이 아닌 하늘 소망을 품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락심하지 않으니 우리의 겉사람은 쇠퇴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 우리가 잠시 겪는 가벼운 고통은 비길 수 없이 중하고도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안겨줄 것이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는 까닭은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고리도후서 4장 16~1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열악한 생활 환경을 견디며 살아가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당장에 당면한 생활고 너머에 영원한 영광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잠시 겪는 힘겨운 고통과 불의한 정권에 지지 않게 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다가오는 심판이 있음을 보게 하옵소서. 세상 소망을 붙들지 않고 하늘 소망을 품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복을 받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북한 내부로의 말씀 배달이 왕성히 일어나게 하시고 북한 전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흥왕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