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감돼 있던) 3년간 승호리 교화소에서 매일 3명의 사람이 죽었다. 북한 당국은 수감자에게 매일 최소한 200g의 음식물을 제공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100g만 줬다. 식사로 배급 받은 죽에는 쥐똥이 섞여 있을 때가 많았다. 또 남성 수감자들은 광산 및 시멘트 공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여성 수감자들은 농사 등을 짓는데 하루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5분 안에 화상을 입는 뜨거운 바닥에 무릎을 꿇는 고문을 받기도 했다.” 미국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 <북한 승호리의 제8호 노동교화소>에 실린 내용이다. 풀무불 같은 고난 속에서도 수감자들이 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한다.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시편 107편 13~16절 말씀을 의지하여 북한 교화소 등지에 수용된 자들을 올려드립니다. 기아, 강제 노역, 고문에 시달리며 지금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고난을 통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가 완성될 그때, 그들로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을 찬송하며 옥문을 나오게 하옵소서. 특별히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보호하여 주사 흠도 없고 점도 없이 정금과 같이 나아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