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고난에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통해 복음의 빛을 비춰 주소서
2025년03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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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설운동장에서 인민반에 동원되어 5000~6000명이 모여 공개처형을 봤다. 처형 전에 공개재판이 있었는데, 죄명은 반역죄였고 범죄 사실은 성경책을 소지하고 보면서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이었다. 처형 이후 그 가족들은 모두 실종됐고 그 집 재산은 몰수됐다. 너무 무서웠다. ‘하나님 소리만 해도 이렇게 죽을 수 있구나’를 알게 됐고, 앞으로 살기 위해서는 수령님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믿거나 모시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실린 어느 탈북민의 증언이다. 핍박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와 지하교회를 위해 기도한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그 능력의 탁월함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음을 드러내려 함이다 우리가 사방으로 에워싸임을 당하여도 으깨어지지 않고 막다른 길에 들어서도 락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하여도 버림받지 않고 메여침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의 몸에서 나타나게 하려 함이요” 고린도후서 4장 7~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핍박받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로 현재의 고난에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바라보게 하사 주님의 위로와 기쁨과 소망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북한 당국이 공개처형과 공개재판 등으로 공포심을 조장해 믿음이 전파되지 못하게 막고 있지만, 예수의 생명을 몸에 짊어진 성도들을 통해 그 땅에 복음의 빛을 밝히 비춰 주시고, 믿지 않는 자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박해와 탄압에도 생명력 넘치는 교회를 북한에 세워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