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 사는 사람과 통화했습니다. 이번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접경 지역에 붙은 강둑이 무너져 내렸답니다. 그런데 사람들더러 강둑 보수 공사를 하러 나오라 말하지 않고 널판지에다 못을 박아서 내라고 했답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글쎄, 못 박힌 널판지들을 깔아서 사람들이 무너진 둑 너머로 도강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랍니다.” 한 탈북 자매가 들려준 최근 북한 소식이다. 탈북을 막으려는 북한의 악한 도모가 무산되고 구원의 기쁜 소식이 그 땅에 울려 퍼지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하나님이여 당신의 손을 드소서 억눌린 자들을 잊지 마소서 여호와여 온유한 자들의 소원을 들으소서 그들의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당신의 귀를 기울여 고아와 억눌린 자를 정의로 도우시며 땅에서 난 자들이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편 10편 12절, 17~1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의지하여 억압받는 북녘의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못 박힌 널판지를 설치해서 탈북을 막으려는 북한 당국의 악한 계략을 다스려 주옵소서. 살 길을 찾아 헤매는 억눌린 자들의 기도를 들어 주사 그들에게 양식이 공급되고 복음을 전할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성경이 끊임없이 보내지며 구원의 소식이 쉼 없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