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보리가 15㎝ 정도 자라 논이 온통 초록색으로 뒤덮여야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계속된 겨울 가물(가뭄)로 키가 절반 정도밖에 안 되고 듬성듬성 누렇게 변하기까지 했다. 특히 작년에 원수님이 옥수수 대신 밀·보리로 전환한 방침에 따라 급하게 파종한 지역의 보리밭이 누렇게 타버렸다.”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지난해 파종한 밀·보리의 상당수가 고사했다고 데일리NK가 전했다. 북한 주민이 하나님께로 돌이켜 황폐한 땅과 그 영혼이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풀과 씨 맺는 식물과 각기 종류대로 씨를 가지고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였다 그리하여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식물과 각기 종류대로 씨를 가지고 열매 맺는 나무를 냈고 하나님이 이를 좋게 보셨다” 창세기 1장 11~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하나님, 지금 한창 자라나야 할 밀과 보리가 기근으로 누렇게 떠서 말라 죽는 북한의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이 시기에 작은 희망의 싹마저 절단당한 그들의 절박함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북한 주민이 주께 부르짖어 주께로 마음을 돌이킬 때 북녘 땅과 그 거민이 회복되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