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가을걷이 속 결산분배 요구하는 북한 농민의 목소리

2024-09-27

“지난해의 경우 국가 알곡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했음에도 농민들에게 현물분배를 제대로 주지 않았고, 현금분배는 단 한 푼도 없었다. 이런 경험 때문에 농민들은 올해 결산분배 약속을 명확히 공시할 것을 농장 간부들에게 강력히 요구했으나 간부들은 상부의 지시가 없다는 구실로 결산분배 공시를 하지 않고 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양강도 농촌에서 충분한 현물분배와 현금분배를 약속하라는 농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북한 농민이 수고의 대가를 받아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북한 땅이 회복되어 풍성한 소산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한다.

“만일 네가 네 밭에서 추수하다가 거기에 곡식 한 단을 떨어뜨렸으면 그것을 가지러 다시 돌아가지 말고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여호와 네 하나님이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신명기 24장 1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일부러라도 추수 단을 남기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물며 한 해 동안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조차 지불하지 않는 북한 당국의 악행을 꾸짖어 주옵소서. 결산 과정에서 과도한 수탈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 손이 함께하여 주시고, 먹을 것이 없는 주민에게 식량이 공급될 길을 열어 주옵소서. 근본적으로는 북한에서 행해지는 여러 죄악들이 그쳐져 그 땅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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