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기도

[오늘의 기도] 주의 공의의 나라가 속히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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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년 들어 북한 당국은 주민 생존의 필수 기반인 장마당 통제를 한층 강화해 장마당이 점점 침체되고 있다. 하루 2~3시간으로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폐쇄하고, 곡물 가격 상한제 등을 설정해 판매량을 규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쌀값이 1kg당 1만 3000원대까지 치솟는 등 가계 부담이 극심해져 주민은 장마당 대신 암시장에서 물건을 구하거나, 친인척·이웃 네트워크를 통한 교환에 의존하고 있다.” 본회 연구원에서 정리한 북한 장마당 침체에 관한 보고서이다.

“압제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정의를 집행하시고 굶주린 자에게 량식을 주는 분이시니 여호와께서 갇힌 자들을 풀어주시고” 시편 146편 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주민 생활을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살기 위한 방편인 장마당마저 억압하는 북한 정권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북한 주민이 더 이상 생존의 길을 빼앗기지 않고, 주께서 허락하신 자유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억압 속에서도 장마당을 통해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들을 긍휼히 여기사, 그것이 복음을 전할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북한 땅의 권세자들이 스스로의 욕심으로 백성을 억압하는 일을 멈추고, 주의 공의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주님, 굶주린 자를 배부르게 하시며 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시는 주의 나라가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