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기도] 검열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어 힘듭니다
2025-08-13
“검열이 하나 끝나면 또 다른 명목으로 검열합니다. 주민의 한숨이 깊어요. 이럴 때마다 보위원들이 뇌물을 받아서 챙기니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닙니다....
북한군 30여 명이 지난달 19일 오후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북한은 비무장지대 북쪽 지역에 지뢰를 심고 철책과 대전차 방벽을 세우는 등 이른바 ‘국경 차단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 작업에 투입된 인원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이다. 우리 군은 경고 방송 뒤 경고 사격을 했지만 북은 담화를 내고 “군사적 충돌을 야기하는 위험한 도발 행위를 당장 중지하라”라며 전형적인 적반하장 전술을 폈다.
“그는 우리의 평화이시라 자신의 육신으로 그가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 곧 적개심을 허무셨으며 십자가를 통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심으로써 적대관계가 소멸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장 14절, 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진정한 평화는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습니다. 미움과 분열로 등을 돌린 남과 북을 긍휼히 여기사 주의 사랑으로 회복하고 화합하게 하옵소서. 북한의 적대적인 정책들이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되는 한 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