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 외교무대서 北생화학무기 위협 전면 쟁점화

북 풍계리

27일 한미일 6자 수석 협의서 테러지원국 지정 논의 박차

 

“화학무기류 VX 나오면서 일 커져…강하게 나간다는 기조”

 

정부는 김정남 암살에 화학무기용 물질인 VX가 사용됐다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생화학무기에 의한 안보위협 문제를 대대적으로 제기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오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와 제네바 등을 거점으로 한 다자외교 무대에서 북한의 생화학무기 문제를 거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김정남 사건과 관련해 (대북 압박에) 강하게 나간다는 기조”라고 말했고, 또 다른 당국자는 “화학무기 문제가 나오면서 일(김정남 암살 사건)이 커졌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대북 압박외교의) 이런 저런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미일은 27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주된 이슈인 북한 핵·미사일 문제 외에 김정남 암살로 불거진 생화학무기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뒤 회의 결과를 담은 발표문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정부는 한미일 6자 수석 협의에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도 본격적으로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대한항공(KAL)기 폭파사건(1987년 11월) 이듬해인 1988년 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렸으나,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북한과의 핵 검증 합의에 따라 2008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지난 23일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는 국제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나 구체적으로는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라 생각한다”며 “당연히 한국 정부로서도 미측과 필요한 협의를 하고 상황에 따라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협의를 주도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김정남 암살이 북한 정권의 조직적 범행으로 가닥잡혀가는 가운데 애초 인권 문제로 연결되는 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성과 잔학함에 주목하는 기류였다가 VX 건이 확인되면서 생화학무기 문제도 병행해서 거론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독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북한은 2천 500t 이상의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국제사회는 추정하고 있다.(2017.2.25.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47장 10~11절에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말씀하신 주님, 김정남 암살에 화학무기용 물질인 VX가 사용된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이 90년대부터 암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VX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2천 500~5천t에 달하는 화학무기를 보유하여 이를 가지고 악행을 저지르는 상황을 고발하오니 저들의 모든 계략과 움직임이 즉각적으로 중지되게 하옵소서.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 무기들이 더 이상 생명을 죽이는데 사용되지 않도록 무용지물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북한 당국이 그들의 악을 의지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지혜와 지식을 짜내어 죄에 죄를 더하지 않게 주님의 강한 팔로 막아주셔서 이 한반도 땅에 피 흘림 없는 복음으로의 통일을 허락하옵소서.

모든 주권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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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軍 합창단창립 70돌 띄우기…”김정은의 핏방울·살점”

170221-choir-of-nk노동신문 “재즈와 록 난무한 세상 청신한 백두산 바람으로 정화”

 

북한이 21일 창립 70주년(2월 22일)을 앞둔 군(軍) 공훈국가합창단을 띄우며 체제 선전에 활용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영원한 혁명의 나팔수’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합창단예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피방울(핏방울) 같고 살점 같으시여 그리도 애지중지 아끼고 사랑하시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공훈국가합창단이 ‘김일성 장군의 노래’의 합창으로 창립되고 ‘김정일 장군의 노래’로 연륜을 아로새겼다며 “오늘은 ‘김정은 장군 찬가’를 격조 높이 부르며 흠모의 뢰성(뇌성)을 터치고(터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우리는 정의의 나팔 소리로 쟈즈(재즈)와 록크(록)가 소란스레 란무(난무)하고 부패와 타락의 어지러운 탁류가 범람하는 세상에 청신한 바람, 백두산 바람을 불어넣어 지구상의 흐려진 공기를 정화시킬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힘 있는 나팔 소리로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제재와 봉쇄의 사슬을 걷어버릴 것”이라며 “이 나팔 소리로 허장성세하는 대국주의자들의 면상을 호되게 답새길 것(두들겨 패다)”이라고 덧붙였다.

 

군 공훈국가합창단은 1947년 2월 22일 조선인민군협주단으로 창설된 후 1995년 12월 인민군 협주단에서 독립, 군 공훈합창단이라는 이름의 전문 합창단으로 발족했으며 2004년에는 ‘국가’를 넣어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2017.2.21.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148편 1-5절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말씀하신 하나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하나님이 명령하시므로 우리가 지음을 받았기 때문인데 하나님의 자리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이 들어가 북한의 주체사상을 찬양하며 우상을 섬기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여섯 째 날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드시며 생명을 주심을,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와서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임을 저들의 가리워진 눈과 귀를 열어 알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서 철저히 감추어지고 탄압받고 있는 복음의 기쁜 소식이 하루속히 북한 땅에 퍼져서 지금 주체사상을 찬양하고 있는 저들이 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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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맏형 김정남, 독살 당했다

170215-jungnam정부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서 접근해온 여성 2명에 피습”

여성들은 택시 타고 도주… 김정남은 병원 이송중 숨져

김정은, 잠재적 경쟁자 제거 위해 이복兄 독살 가능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오전 9시쯤(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피살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사실은 밝힐 수 없지만 관련된 내용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안보 당국은 김정은이 체제 강화를 위해 암살했을 가능성, 북한 내 권력 암투 과정에서 희생됐을 가능성 등도 감안해 정황을 파악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김정남이 13일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접근해온 2명의 여성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독침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용의자 여성들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말레이시아 경찰을 인용해 “김정남은 마카오로 갈 예정이었으나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도움을 요청했다”며 “김정남은 죽기 전 누가 뒤에서 얼굴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직접 정부 고위층과 접촉했다”며 “(김정남이) 독침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정보 당국이) CCTV에 두 여성이 잡혔는데 북한 사람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집권뒤 끊임없이 살해 위협 시달렸던 김정남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2007년 2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모습. 김정남은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 이후 해외를 떠돌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독침을 맞고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집권뒤 끊임없이 살해 위협 시달렸던 김정남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2007년 2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모습. 김정남은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 이후 해외를 떠돌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독침을 맞고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 연합뉴스

우리 당국은 김정은이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이복형인 김정남을 독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에 관련 사항 보고가 국정원과 외교부에서 들어와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당국 관할하에 있는 일”이라며 “관련 정보가 우리 측 정보 라인으로 전달된 것은 사실이며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2013년 12월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을 공개 처형한 지 3년 만에 다시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정부는 북한 내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 체제에 불만을 가진 반체제 세력들이 김정남을 중심으로 뭔가를 도모하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김정남 독살이 김정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면 김정은의 ‘공포정치’ 실상이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알려지고, 출범 한 달도 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은 김정일과 북한 배우 출신인 성혜림 사이에서 1971년 태어났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은 한때 김정일의 후계자로도 언급됐다. 그러나 김정남이 1980년대 스위스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김정일이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인 고용희와의 사이에서 김정철·김정은 두 아들을 낳으면서 아버지와 점차 멀어졌다. 김정남은 일본·중국·마카오·홍콩 등 해외를 떠돌며 지내왔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자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2017.2.15.조선)

 

 

우리의 기도:

하박국 2장 12절에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말씀하신 주님, 김정은의 이복 형제인 김정남이 피살된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김정은이 자기 체제에 위협이 될 만한 인물들에 대해 공개 총살, 고문, 강제 추방 등을 일삼으며 공포정치를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복형제인 김정남이 피살되고 나머지 가족들도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 살인 등의 죄악을 끊임없이 자행하는 김정은 정권의 악행을 속히 중지시켜 주셔서 더 이상 피나 불의로 그 정권이 유지되지 않게 하옵소서. 북한 땅을 덮고 있는 주체사상이 무너지고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어 주님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로 함께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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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함북 수해 구호물자 여명거리·해저호텔에 전용”

170214-flood-damage소식통 “통조림·디젤유 전량 군수물자로 빼돌려”

 

북한 당국이 지난해 국제사회가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지원한 구호물자와 자금을 전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지난해 함경북도의 큰물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가 지원한 자금과 물자는 현지 공공건물과 살림집의 지붕을 씌우는 데 (일부) 이용됐을 뿐 나머지는 전부 여명거리와 원산시 해저호텔 건설에 돌렸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원물품인 통조림은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전부 전쟁예비물자로 보관했고, 러시아가 지원한 디젤유 전량도 군수물자로 빼돌렸다.

 

특히 올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을 맞아 주요 도시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당과류(사탕·과자)도 국제사회가 지원한 물품이었다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소식통은 또 중국이 수해복구에 지원한 2천만 위안(한화 33억원)의 자금도 여명거리 건설에 필요한 굴삭기와 철근, 시멘트 등 건설자재 확보에 전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평양시 여명거리 건설이 끝나면 삼지연 건설과 원산관광도시 건설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은 김정은의 위대성을 선전하는 역할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2.14.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32장 6절에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말씀하신 주님, 북한 당국이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은 구호물자와 자금을 전용하여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것에 집중하고 애쓰고 있는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의 지방 곳곳에 아사자가 속출하고, 나선지구에서만도 300명이 굶어 죽는 참담한 지경에, 주민들에게 지원된 물자를 군수물자로 돌린 북한당국의 악행을 고발하오니, 저들의 죄악이 즉각적으로 중지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국제사회의 지원된 구호물자가 목적대로 북한주민들에게 지원되어, 최소한의 물품을 지원받은 주민들의 생명이 연장되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복을 누리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더하여 미사일과 핵 개발 등이 중지되고, 그 비용이 굶주린 백성들에게 공급되어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한 번도 북한을 포기한 적이 없으시며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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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 20년 체류 탈북자 강제송환 위기…”가면 죽는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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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결정에 10일 집행…인권단체 이의신청·유럽인권재판소 탄원

 

러시아에서 2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해온 탈북자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몰렸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가 작년에 체결한 조약에 따른 조치이지만 인권단체들은 압송으로 생사가 갈릴 수 있다며 구명운동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온라인 신문 ‘폰탄카’에 따르면 해당 탈북자는 최명복이라는 노동자다.

 

그는 최근 현지 경찰에 체포됐고 러시아 법원은 그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라는 판결을 내렸다.  최 씨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노동 수용소에서 일을 해오다 1999년 도주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당국의 감시를 피해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당국은 북한과 맺은 ‘불법입국자와 불법체류자 수용과 송환에 관한 협정’에 따라 최 씨를 돌려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작년 2월 이 협정을 체결해 북한이 러시아에 도피 중인 탈북자들을 넘겨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행 자체가 탈북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까닭에 이 협정은 체결될 당시부터 인권 논란이 있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당시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망명을 시도하는 북한인이 체포돼 압송될 수 있다며 러시아에 조약을 이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최씨 송환에 관한 법원의 결정은 오는 10일 집행될 예정으로 그는 현재 외국인 불법 체류자 수용소에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인권단체는 최 씨의 북송을 막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 변호사는 최 씨가 지난 2일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을 방문해 몇 가지 서류에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최 씨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FSB의 권유에 따라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고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모리알은 최 씨의 송환을 막기 위해 항소를 추진하는 한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인권재판소(ECHR)에도 최 씨 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북송된 탈북자는 사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던 인권 운동가 스베틀라나 간누슈키나 시빅 어시스턴스 회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모든 조약은 도움을 청하러 우리에게 온 이들에 대한 범죄”라며 “구소련 시절처럼 우리가 그 사람들을 넘겨줘 고문과 죽음에 처하도록 하는 게 부끄럽다”고 최근 미국 ‘포린 폴리시’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국 국무부와 의회에 따르면 현재 북한 밖에서 강제 노동에 가까운 외화벌이를 하는 노동자는 5만∼6만명에 달한다.  특히 극동·시베리아 지역과 수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전역에만 약 3만 명의 북한 노동자가 집중적으로 파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다수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작년 11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축구경기장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지난 한 해 러시아에서만 10여명의 북한 노동자가 사망했다.  이 중 일부는 최씨처럼 일터에서 도망쳐 러시아 당국에 망명신청을 하기도 하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탈북자 211명이 러시아 당국에 망명신청을 했다.  그러나 겨우 2명만 영구 망명을 허락받았고, 1년짜리 단기 망명이 받아들여진 경우도 90명에 그쳤다.(2017.2.6.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146편에 6-10절에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러시아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여 러시아에 도피 중인 탈북민들을 넘겨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러시아가 북한과 맺은 ‘불법입국자와 불법체류자 수용과 송환에 관한 협정’이 파기 되어, 망명을 신청하는 북한근로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러시아 내에서 안전이 보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더하여 러시아 경찰에 검거되어 북한으로 강제송환 위기에 놓인 최명복씨를 자유케 하시고, 러시아에 나와 있는 모든 북한 근로자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억눌린 자들을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갇힌 자들에게는 자유를 주시는 주님께서 그 땅 가운데 쫓기며 숨어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친히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그곳 가운데 주님의 일꾼으로 세우신 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해 듣게 하시고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참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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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살·숙청·해임…北 김정은 공포정치 6년

170203-purges리영호부터 장성택, 김원홍까지 ‘숙청 잔혹사’

 

북한 정보기관(국가보위성) 수장으로서 정권의 실세로 불리던 김원홍의 해임 및 강등은 ‘김정은 공포정치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사건으로 풀이된다.

 

2011년 말 집권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북한 권력층을 해임하거나 숙청하는 이른바 ‘공포정치’를 통해 자신의 권력기반을 강화해 왔다.

 

숙청의 칼날은 당·정·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휘둘러졌으며, 심지어 숙청 정국을 주도했던 김원홍 보위상을 포함해 권력의 정점에 있는 핵심 실세들도 칼끝을 피해가지 못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최근 ‘김정은 집권 5년 실정(失政) 백서’를 통해 “김정은이 3대 세습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한 고위 간부와 주민 340명을 공개 총살하거나 숙청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자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군부 1인자로 부상했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 김정은식 공포정치의 첫 희생물이 됐다.

 

김정은은 2012년 7월 자신의 권력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리 총참모장을 전격 해임했다.

 

리 총참모장을 포함, 김정일 장례식 때 영구차를 호위했던 김정각, 김영춘, 우동측 등 ‘군부 4인방’도 김정은 시대 들어 모두 숙청되거나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김정은은 2013년 12월 북한의 2인자로 군림하던 고모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전격 처형했다. 장성택 처형 사건은 2인자를 용납하지 않는 김정은 유일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정은에게 이견을 제시했다거나 회의 중 졸았다는 황당한 이유로 희생되는 경우도 잇따랐다.

 

2015년 초에는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조영남 국가계획위 부위원장도 김정은에 이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숙청당했다.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회의 중 졸았던 것이 발단이 돼 재판 절차도 없이 대공화기인 고사총으로 공개 처형당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잔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현영철 처형 한 달 뒤인 2015년 5월에는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김정은이 추진한 산림녹화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다 처형당했고 김용진 내각 부총리는 2016년 7월 회의 중 자세가 불량했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당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 명, 2014년 40여 명, 2015년에는 60여 명 등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관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밖에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남한 드라마를 시청하다 발각된 아들과 함께 2015년 11월 함경도에 있는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았고, 김정은의 총애를 한몸에 받던 ‘건축 브레인’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도 2014년 좌천됐다가 복권됐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권력기반이 상대적으로 허약한 김정은이 선택한 통치방식은 바로 공포정치”라면서 “근본적 처방이 없는 한 공포정치의 강도와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2.3.연합)

 

 

우리의 기도:
로마서 1장 21절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말씀하신 주님. 하나님을 알지만 인정하지 아니하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어리석게 되어 썩어질 인간과 그 형상들을 우상으로 바꾸어 그 체제를 공포정치로 하여금 공고히 하려는 김정은 정권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지도부의 어리석음과 완고함으로 인하여 더 이상 헛된 우상을 쫓는 죄악을 범치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발생되는 희생을 즉각 중지시켜 주옵소서.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우상을 숭배하던 죄에서 떠나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한반도 땅에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어지고 남북한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주님의 때에 모든 것들을 이루실 줄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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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러시아, 나진-하산 철도 인프라 확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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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철도청 대표단 방북, 양국 협력강화·유학생 확대 합의

 

북한과 러시아가 철도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31일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철도청 차관 이고리 미축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27∼30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고급 철도인력 양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평양 주재 특파원과 미축 단장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RFA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번 방북에서 현재 진행 중인 북한 평양철도대학 학생들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극동교통대학 유학 사업을 연장키로 북한 측과 합의했으며, 양측은 이를 위해 두 대학 간 협력 연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또 북한 전문가들이 러시아 철도 관련 대학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러시아 철도청과 북한 철도성 간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러시아는 자국 정부 예산으로 북한 전문가들을 교육하기로 했으며 북한 학생들의 러시아 유학은 북한 측이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축 단장은 “현재 러시아 내 철도대학들에서 24명의 북한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양국 철도 시스템 간 협력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밖에 나진-하산 국경철도의 주요 기반시설 확충 문제도 논의했다.

 

나진-하산 철도는 북-러 양국의 협력으로 지난 2008~2014년 사이 개보수됐으며 철도와 연결된 나진항 화물터미널도 현대화 공사를 거쳐 2014년 7월 가동에 들어갔다. 나진-하산 철도와 나진항을 이용한 화물 수송 능력은 연 500만 t으로 평가된다.

 

한국 기업들이 나진-하산 철도를 이용한 물류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한동안 검토됐으나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대북 제재로 무기한 중단됐다.

 

이번 러시아 대표단의 북한 방문은 지난해 6월 장혁 북한 철도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을 만나 양국 간 철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뒤이은 것이다.(2017.1.31.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60편 1절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말씀하신 주님,

최근 북한과 러시아 양국이 나진-하산 지역 가운데 철도 인프라와 관련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나진-하산 철도와 나진항을 통해 외부와 접촉이 많은 나선 지역에 여러 채널로 복음이 유입되게 하여 주셔서 한반도의 동쪽 끝인 이곳에서 복음의 빛이 북 전역에 환하게 비치게 하여 주옵소서. 러시아 내 철도대학으로 유학을 가 공부하는 이들이 외국 문물을 접하는 가운데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에 돌아가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하옵소서.

오늘도 이 한반도를 향한 성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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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전문가 “北 갈마발사장서 ICBM 시험발사 준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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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강원도 원산 갈마공항 인근에서 북한이 ICBM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전문가가 밝혔다.

 

북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는 23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해당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개월 사이에 동해안 갈마공항 옆에 있는 갈마 미사일 발사장의 진입로를 다시 평평하게 하고, 자갈 포장도 했다”며 이는 무수단 미사일보다 더 무거운 미사일, 즉 ICBM을 다룰 준비를 하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갈마 발사장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뮤데즈는 또 “갈마 발사장 안에 가로·세로 11m인 정사각형 모양으로 다져진 바닥이 발견됐다”며 이는 기존 발사대에 더해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발사대 설치 작업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아울러 “발사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새로 땅을 판 흔적이 있다”면서 “ICBM 발사 시 원격 측정 및 촬영 장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ICBM 발사 준비작업이 마감단계에 있다고 밝혔고, 이어 한미 군사외교 당국이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 2기를 제작한 정황을 포착함에 따라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의 기도:

 

잠언 21장 30-31절에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하오니, 주님의 강한 팔을 펼치사 북한 정권의 군사적 도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막아주옵소서. 여기에 사용되는 막대한 비용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게 하시고,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을 속히 이루사 북한의 모든 백성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미 주님께서 승리하셨음을 선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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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북한’ 15년째 부동(不動) 의 1위

170110-wwl2017▲ [오픈도어 박해 순위 WWL 2017] 오픈도어 박해 순위를 표시한 지도. ⓒ오픈도어

 

 

북한 내 지하교인 색출 및 조중접경지역 사역자 테러 위협 여전

 

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국가로 15년 째 북한이 ‘부동(不動)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0일 서울 안암동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픈도어의 기독교 박해 순위(WWL, World Watch List) 2017에서 북한은 15년 연속 세계 최악의 박해국으로 선정됐다며 “평양 독재 정권의 종교에 대한 적대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신자들은 완전히 지하에 갇혀 있고 대부분 연결이 끊어져서 가족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신앙을 숨겨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은 조중 국경지역의 경색과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고, 한충렬 목사님의 사망과 이와 연관된 조선족, 북한 성도들의 피해가 상당했다”며 “국경지역 사역자, 선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테러 위협이 있었으며 교회 및 선교단체와 연결된 탈북민 출신 한국인들이 납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픈도어는 최소 60여 명의 조선족 목회자, 탈북민 출신 및 한국인 사역자가 납치, 테러 의심 사건 등으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 되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책적으로도 북한 내부에서 십자가 마크 반입을 규제하고 내부 기독교인 색출작업이 이뤄졌다는 증언들이 있었다”며 “더하기(+) 표시도 주의시키는 일 등은 다른 말로 북한에서 십자가 표시를 기독교 상징으로 이해하고 복음을 연결시키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이들을 통해 복음 전파가 이뤄졌을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향후 북한 전망으로 조중 국경 통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월경자 사역은 계속 위축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오픈도어는 “그러나 작년 두만강 홍수 등으로 국제지원단체들을 중심으로 원조가 진행되는 등 직간접적 접촉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많은 탈북민이 발생하기도 하는 만큼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기민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보기관에 의한 각종 테러 위협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도어는 “작년 11월경 북한 정보기관이 최소 10여 명 이상의 특별히 훈련된 요원을 탈북자로 위장하여 동북 3성 지역에 파견한 정황이 있다”며 “이 때문에 이전에 발생한 독침 테러나 교통사고를 위장한 각종 사고 등 다양한 테러에 대한 굉장한 주의가 계속 요구된다”고 밝혔다.

 

중국에 나와 있는 탈북자, 북한 여성의 강제 송환도 심각한 문제라며 “각종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사드 문제 등으로 북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강제 송환 빈도수가 증가하고 처벌도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중국에서 중국 사람과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10년 이상 잘 살고 있는 탈북 여성들은 거의 관여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작년에는 10년 이상 잘 살고 있던 여성도 강제 송환됐다”며 “강제 송환 숫자는 수십 명으로 확인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수백 명이 북송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 “조선족 사역자나 선교사 등을 통해 예수를 영접한 상당수 탈북 여성들이 북송되어 고문 등으로 기독교인인 것이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기독교 박해뿐 아니라 민주화 지수, 경제 자유화 지수, 언론의 자유 등에서 전 세계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1.10.크리스천투데이)

 

우리의 기도: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로마서1:6-7) 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올해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선정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기독교에 대한 핍박지수가 세계 최고인 북한 땅에 목숨을 내어놓고 믿음을 지켜나가는 성도들을 남겨주시고, 그들을 통해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가족에게도 신앙에 대해 숨겨야만 하고, 신앙이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저들을 보호해 주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아니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복음전하는 일들이 활발해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평양에 모든 우상이 무너지고 주님의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될 그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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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WFP 대북 사업에 3백만 달러 지원…중국 5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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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영양지원사업에 미화 300만 달러(약 36억원)와 50만 달러(약 6억원)를 각각 지원했다.

 

WFP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의 실케 버 대변인은 9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달 중순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이 같은 자금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이 자금은 어린이와 수유모,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영양강화식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3월에 밀 2천500t에 이어 5월과 6월에 밀가루 각각 2천349t을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원했었다.

 

중국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지만, 2016년에는 수해 지원 외에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다가 지난달 중순 2017년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50만 달러를 지원한 것이다.

 

실케 버 대변인은 북한 주민의 70% 이상이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부분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결핍된 식단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계식량계획은 올해도 탁아소와 고아원, 유치원, 소아 병동 내 임산부와 수유모, 어린이들에게 영양강화식품과 영양과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케 버 대변인은 매달 북한 9개 도 60개 시, 군 내 취약계층 65만여 명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세계식량계획은 함경북도 수재민을 포함해 취약계층 68만여 명에게 2천952t의 식량을 지원했다.  북한 취약계층 1명이 하루 지원받은 식량이 140g에 불과한 것이다.  실케 버 대변인은 당장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4월 말에 영양 지원 사업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내년 12월까지 대북 영양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1억2천9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9일 현재 모금액은 2천465만 달러로 목표액의 19% 준이다.(2017.1.10.VOA)

 

 

우리의 기도: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시편 146:6-7) 말씀하신 주님, 대북 제재의 여파로 국제 사회의 식량 지원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감소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이 제대로 배급 되고 있지 않던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을 통하여 지원이 되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분배과정에서 굶주린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이 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의 성도들과 가정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게 하시고, 이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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