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유류공급 30% 차단·섬유수출 전면금지(종합)

원유공급 年400만배럴로 동결·정유제품 절반으로 제한 ‘유류 첫 제재’

‘원유 전면금수·김정은 제재’ 불발…`넘지못한 중국벽’ 초강경 원안서 후퇴

핵실험 9일만에 속전속결 처리…국제사회 엄중인식 반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 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를 했다.

 

북한의 지난 3일 6차 핵실험 이후 결의안 도출에 매달렸던 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유류가 유엔 제재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번 결의안은 전면적인 대북 원유금수가 빠진 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도 제외되는 등 미국이 주도한 초강경 원안에서는 상당 부분 후퇴해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의 태도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실효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결의안의 최대 쟁점인 전면적 원유금수를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맞선 끝에 상한선을 정해 전체 유류공급의 30% 정도가 차단되도록 타협함으로써 대북제재가 결렬되는 상황을 피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9일 만에 속전속결로 채택된 것이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엄중한 인식이 반영됐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이번 제재 결의가 북한의 자금줄을 더욱 옥죄고 에너지 공급도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은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결의안에 따르면 유선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와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대북 원유수출은 기존 추산치인 연 400만 배럴을 초과해서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은 당초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원유금수 조치를 추진했지만 기존 규모에서 상한을 설정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다만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서 건별로 사전 승인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추가 수출의 길을 열어뒀다.

 

연 450만 배럴로 추산되는 북한에 대한 정유제품 수출도 55% 줄어든 연 200만 배럴의 상한을 설정했다.

 

원유 관련 콘덴세이트(condensate·천연가스에 섞여 나오는 경질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북 수출은 전면 금지했다.

 

원유와 석유 정제품 등을 포함한 전체 유류 제한은 기존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유엔 외교가와 관련 전문가들의 추산이다.

 

기존 결의에서 수출이 전면 금지된 석탄과 함께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직물, 의류 중간제품 및 완제품 등 섬유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해외에 진출한 북한 노동자와 관련,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서 건별로 사전 허가를 하지 않는 한 신규 고용을 금지했다. 기존에 이미 고용된 북한 노동자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 고용허가를 내주지 않도록 했다.

 

다만 결의 채택 이전에 이미 서면으로 고용계약이 이뤄진 경우는 고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북한은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최소 5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송출해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섬유수출 차단과 해외 노동자 고용 제한을 통해 각각 연 8억 달러와 2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1조1천350억 원)의 차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금수품목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에 대해서는 유엔 회원국이 공해 상에서 기국(선박 국적국)의 동의하에 검색하도록 촉구했다. 당초 검색 의무화를 추진하던 데서 후퇴한 것이다.

 

다만 공해 상에서의 검색에 기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선박을 적절한 항구로 이동시켜 검색할 의무를 부과했으며, 기국이 이마저도 거부하면 해당 선박에 대해 자산 동결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공해 상에서 선박에서 다른 선박으로의 물품 이전을 금지했다. 이미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북한산 해산물을 제3국에 넘기는 행위 같은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 등 개인 1명과 노동당 중앙군사위·조직지도부·선전선동부 등 3개 기관이 해외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등 신규 제재대상에 올랐다.

 

당초 미국의 초안에는 북한의 ‘최고 존엄’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도 제재대상에 올랐지만, 최종 결의에서는 빠졌다.

 

금융 분야 제재로는 북한과의 합작 사업체를 설립, 유지, 운영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기존 합작 사업체도 120일 이내에 폐쇄하도록 했다.

 

이번 결의는 이번 제재와 관련해 유엔 헌장 제41조의 비군사적 조치임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존 결의 내용을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원유수출 금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 등 핵심 내용이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혀 당초 목표보다 후퇴하거나 빠짐으로써 북한을 비핵화 테이블에 끌어내기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원유 전면 수출금지를 밀어붙이던 미국과 저지에 나선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거부권이 행사되는 최악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막판에 타협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응한 2006년 1718호를 시작으로 1874호(2009년), 2087호·2094호(2013년), 2270호·2321호(2016년), 2356호·2371호(2017년) 등 이번까지 총 9차례다.

 

특히 7월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지난달 5일 2371호 채택 이후 약 한 달 만에 추가 결의를 채택했다. (2017.9.12.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96편 13절에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말씀하신 주님,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지던 유류가 처음으로 제재대상에 포함되고,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섬유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보다 강력한 제재 결의를 채택한 만큼 이것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중국과 러시아를 붙들어주옵소서. 보여주기 식의 제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적극 동참하여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도발을 막고, 북한 정권이 체제 유지의 힘을 잃게 하옵소서.

또한 대북제재로 인하여 무고한 북한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특히 날이 점점 추워지고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때마다 채워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여러 방법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이들에게 전해져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땅 가운데 심판하러 임하실 주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이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루속히 복음으로 하나되어 남북한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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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시리아와 화학무기 거래…중동·阿서 군사협력”(종합)

유엔 패널보고서 “영변·풍계·평산서 활동“…함흥 고체연료 공장도 지목

현행 제재 곳곳이 ‘구멍’…”한반도 비핵화 달성에 한참 모자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의 핵시설과 화학무기 제조 활동을 분석하는 유엔 보고서가 공개됐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과의 광범위한 군사협력 정황도 포착됐다.

 

8명으로 구성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북제재 이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표결 디데이’로 정한 11일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문가패널은 보고서에서 현행 대북제재 이행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핵심 목표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부터 한참 뒤처져 있다”며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 “3곳서 꾸준한 핵 활동”…고체연료 공장도 지목 = 전문가패널은 북한의 핵활동 지역으로 영변과 풍계리, 평산 등 3곳을 지목하면서 “핵 활동이 지속해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영변 원자로에서는 무기 수준의 핵분열성 물질 제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냉각수 체계를 시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풍계리 핵실험장과 평산 우라늄 광산에서도 핵 활동이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패널은 “이들 핵 관련 시설들에 대한 운영 상태를 계속해서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가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의 위성사진도 보고서에 담았다.

 

함경남도 함흥에 위치한 공장으로, 이곳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1형’과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에 사용된 고체연료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北, 중동·아프리카서 광범위한 협력” =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시리아와 화학무기를 거래해왔다고도 밝혔다. 시리아는 내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국제적 비판을 사고 있다.

 

전문가패널은 “지난 6개월간 시리아로 향하던 북한 화물 2개가 유엔 회원국에 의해 적발돼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엔 회원국이 어느 나라인지, 북한의 화물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패널은 이어 “북한과 시리아가 금지된 화학무기, 탄도미사일, 재래식 무기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북한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경작용제 VX를 사용해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했다고도 언급했다.

 

시리아 외에도 아프리카 7개 국가가 북한과 군사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 모잠비크, 우간다, 탄자니아,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에리트레아, 나미비아 등이다.

 

모잠비크는 북한으로부터 견착식 지대공 미사일과 방공시스템, 레이더 등을 수입했고, 탄자니아는 지대공 미사일과 방공레이더 수리작업을 북한 무역회사에 의뢰했다.

 

전문가패널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북한의 ‘광범위한 존재’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北, 수출선 다변화…국제사회 제재 무력화” =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월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후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 7천900만 달러(약 893억 원)의 철광석을 수출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집트·중국·프랑스·인도·아일랜드·멕시코로 총 30만5천713 달러(약 3억5천만 원) 상당의 철강 제품을 수출했다.

 

북한이 최근 6개월 동안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으로 최소 2억7천만 달러(약 3천503억 원) 상당의 석탄, 철광석 등을 수출해 외화를 벌여 들었다는 사실도 보고서에 담았다.

 

무역뿐 아니라 금융 부문에서도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무력화한 실태가 곳곳에서 드러났다.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제재를 위반하고 피해가고 있다”면서 해외 대리인을 내세워 계속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제재 위반 사례는 ▲ 외국 금융기관이 고의로 또는 모르고 북한 유령회사에 은행서비스를 제공한 것 ▲ 북한 은행이나 합작벤처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북한 은행에 자금을 제공하고 국제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 것 등이 거론됐다.

(2017.9.11.연합)

 

 

우리의 기도:

 

역대하 7장 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과 광범위한 군사협력을 해오고 있는 정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위반하고 피해가며 군사적 도발을 멈추지 않으려는 북한 정권의 악행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막아주옵소서. 특히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시리아와 협력하여 화학무기를 거래해온 정황이 적발된 가운데 북한 정권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극명히 가고 있음을 봅니다. 북한 정권이 더 늦지 않게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주님의 얼굴을 찾게 하옵소서. 그렇게 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 남북한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이 민족을 막아서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반도가 복음으로 하나되고 하나님의 길에 서서 나아가는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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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은행 北 거래 제한, 북중무역에 치명적 타격줄 수 있어”

중국내 전문가 분석…”, 현금거래 등으로 제재 우회” 지적도

 

중국이 북·중 접경에서 대북제재 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의 이번 조치가 북·중 무역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내 북한 전문가들은 대형 은행의 대북 거래 제한이 이미 감소 추세에 있는 북·중 무역에 큰 타격을 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의 대형 국영은행 3곳이 북한인 명의의 신규 계좌 개설과 기존 계좌를 통한 송금 등 일부 거래를 중단했다고 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吉林)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 등에서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지점이 북한인 대상 업무를 정지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이들 은행 3곳과 함께 중국공상은행이 중국 거주 북한인의 신규 계좌 개설을 중단하고, 기존 계좌의 폐쇄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국과의 북한의 무역 규모는 이미 올해 들어 감소 추세에 있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경유, 휘발유 등 원유 이외 주요 석유제품의 올해 5∼7월 대북 수출은 총 1만9천7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이는 중국 은행들의 거래제한에 따라 석유제품 대금 지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롄구이(張璉괴<王+鬼>) 중국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은행 거래는 무역 업무에 필수불가결하므로, 이번 거래제한은 북한으로의 원유 수출과 같은 대형 무역거래에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중국의 우회 무역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루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북한은 현금 지급이나 물물교환 방식 등으로 은행 거래를 우회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러한 거래의 총 규모는 세관 통계에 쉽게 잡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주요 은행의 대북 거래를 제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중국 공상은행 단둥(丹東) 지점은 북한 국적자의 금융 거래를 차단했다. 2013년에는 중국의 4대 국유은행인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이 북한의 무역결제은행인 조선무역은행과 거래를 중단했다.

 

중국이 북한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지위를 상실했다는 분석도 있다.

 

SCMP는 “북한 경제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조치로 중국의 대북 원유 금수 조치를 얘기하지만, 북한이 석탄 액화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원유 소비는 1990년대에 절정을 이뤘다가 이미 꺾이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2017.9.11.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119편 118절에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말씀하신 주님, 중국의 대형 국영은행 3곳이 북한과의 일부 거래를 중단했다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이미 올해 들어 중국과 북한과의 무역 규모가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중국의 이번 조치가 겉으로 보여주기 위한 눈속임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북한에 막대한 타격을 미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큰 손실이 입혀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루속히 북한 정권의 도발 가속에 제동이 걸리고 결국 힘을 잃고 무너지게 하옵소서. 무기를 통한 무력으로서가 아닌 복음으로 하나되는 통일이 이 한반도 가운데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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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BBC 내달 대북방송 개시…”북한주민에 객관적 정보 전파”

정부 지원에 심야 30분씩…북한 반대에 “반체제방송 아냐” 답변

 

영국 BBC방송이 다음 달부터 북한 주민을 청취자로 겨냥한 단파 라디오 방송에 들어간다.

 

프란체스카 언스워스 BBC월드서비스 국장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북한 정권의 반대를 무릅쓰고 북한 주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언스워스 국장은 “우리가 지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성적이고 위험한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매일 밤 북한 방송에 나오는 한 여자를 통해서만 정보를 얻는다는 게 끔찍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가디언은 BBC 대북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호전적 발언이 교차하며 긴장이 고조된 지 몇 주 만에 출범한다는 시점을 주목했다.

 

언스워스 국장은 북한 정권의 반대 등과 더불어 발족이 조심스럽지만 불안정한 정치 상황 때문에 정당성을 얻는 면도 있다고 밝혔다.

 

대북방송은 새로 발족하는 한국어 서비스다.

 

언스워스 국장은 대북방송이 매일 30분 동안 한밤중에 전파될 예정이라서 북한 주민들이 이불 속에서 몰래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북방송을 두고 북한은 BBC에 반대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스워스 국장은 “런던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BBC에 한국어 서비스 발족을 분명하게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북한에 답변한 것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반체제 라디오가 아니라는 점”이라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체제 목소리가 아니며 정부 편에 있지도 않다”며 “우리는 주민들의 편에 있으며 그게 원래 우리 소관”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서울과 영국 런던에 대북방송 인력을 절반씩 배치할 예정이다. 최소 1명은 북한 출신이다.

 

방송이 실제로 북한 주민들의 귀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은 난제로 거론된다.

 

언스워스 국장은 탈북자 3분의 1 정도가 해외방송을 들었다는 한국방송 KBS의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대북방송은 BBC가 앞으로 몇 주 내에 발족하는 새로운 12개 언어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BBC 월드서비스의 조직 확장은 1940년대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 방송사는 대북방송을 포함한 새 언어 서비스를 위해 영국 정부로부터 2억8천900만 파운드(약 4천235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고 직원 1천400명을 새로 채용했다.

 

토니 홀 BBC 총국장은 “BBC 월드서비스는 영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 수출품”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BBC가 새 장을 열어젖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17.8.21.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58장 1절에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말씀하신 주님. 영국 BBC방송이 다음 달부터 북한 주민을 청취자로 겨냥한 단파 라디오 방송을 개시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세계적인 방송국이 북한에 대한 마음을 받아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대북방송을 시작케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방송을 통하여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의 허구성을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이미 북한 지역으로 송출되고 있는 여러 복음 방송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 전역에 선포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끊임없는 전파 방해를 이기고 거뜬히 전파가 송출되어 아직 복음을 접하지 않은 이들이 기쁜 소식을 듣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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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南을 ‘주적’으로 지칭한 표어 게시 확인돼

자강도 계급교양관 소개 프로그램 화면에 등장

 

북한이 리모델링을 마친 사상교육관에 남측을 ‘주적’이라고 지칭한 표어를 게시한 장면이 확인됐다.

 

조선중앙TV가 지난 20일 방영한 ‘자강 땅에 흐르는 피의 절규-자강도 계급교양관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2월 개건된 자강도 계급교양관이 소개되는 도중 ‘남조선 괴뢰들은 우리의 주적’이라는 표어가 등장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처음 방영된 데 이어 전날 재방송됐다.

 

표어 밑에는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에 대한 극악무도한 도전’, ‘변하지 않는 흡수통일 야망’, ‘태양을 가려보려는 만고역적 행위’라고 쓰인 문구와 함께 관련 사진과 글이 붙어 있다.

 

북한에서 계급교양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국을 비롯해 북한에 적대적인 국가와 지주·자본가 등을 배격하고 투쟁하도록 하는 사상교육이다.

 

이 교육을 하는 교양관에 북한이 남쪽을 상대로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그동안 북한은 자신들의 주적을 미국이라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북한이 이런 표현의 게시물을 다른 곳에서도 사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14년 12월 ‘우리의 변하지 않는 주적은 미국’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한 바 있다.

 

또 노동신문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9일 ‘민족의 주적을 똑바로 가려보아야 한다’는 제목의 정세논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우리가 국방백서 등을 통해 ‘북한=주적’이라는 개념을 쓸 때마다 거친 언사로 남측을 비난하고 위협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남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국방백서에서는 1995년 처음 북한을 주적 개념으로 명기해 2000년까지 이를 유지했고,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국방백서 이후 ‘직접적 군사위협’,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의 표현으로 대체했다가 이명박 정부 시절 발간한 2010 국방백서에서는 ‘적’이라는 표현으로 처음 사용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2017.8.21)

 

 

우리의 기도 :

 

에베소서 6장 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말씀하신 주님, 한미 연합훈련 UFG 연습이 21일 본격 시작되고, 북한이 한미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기 위한, 화학탄도 장착 가능한 확산탄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남한을 ‘주적’이라고 지칭하여 사상교육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갈등상황이 첨예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한을 적화시키는 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목적이 되고 있는 북한의 남침도발과 그 계략이 하나님의 손에서 다스려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 정권이 아무리 비난하고 위협한다 할지라도 우리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깨어 무장하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저 악한 정권이 힘을 잃고 무너져 이 한반도 땅에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는 그 날이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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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영상 게재…”압록강 헤엄쳐 北 들어갔다”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씨가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출연, 일각에서 제기된 ‘납치설’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8일 유튜브 계정에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 – 지옥 같은 남녘 생활 3년을 회고’라는 제목으로 임지현씨와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씨의 대담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임씨는 ‘보위부라든지 북의 누가 와서 납치(했다는 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라고 답했다.

 

그는 재입북 배경과 관련,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며 “공화국(북한) 사람이라고 하면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본다”고 남한 사회를 비난했다. 아울러 “20대, 30대 젊은 탈북자 여성들이 대체로 음지 생활 쪽으로 흘러들어 간다. 저도 몰려서 그런 길로 들어갔던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또 과거 음란 방송에 출연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지인이 나오는 ‘성인방송’에서 ‘장난삼아’ 춤을 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모략 방송”, “거짓말 방송이고 교활한 방송”이라는 등의 표현을 쓰며 “돈의 꼬임에 넘어간 탈북자들을 유도해서 조국에 죄를 짓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재입북 과정과 관련, 임씨는 ‘중국에서 (북한에) 들어올 때도 (국경을) 그냥 넘어서 들어온 것이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네”라며 “압록강을 헤엄쳤다”고 말했다.

 

강에서 나왔을 때 북한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았고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북한 측이) 죄를 묻는 것도 없이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줬다”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담에서 ‘평안남도 안주시 문봉동 10반에서 살고 있는 전혜성’이라며 “2011년 11월경에 경제적 곤란으로 중국으로 비법(불법) 월경을 했다. 2014년 1월부터 2017년 초까지 남조선에서 생활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대담에는 북송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 여성 김련희씨의 딸 리련금씨도 함께 출연했다.

 

임지현씨는 남한 내 탈북자들에게 “김련희 어머니, 권철남 아저씨처럼 조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떳떳하게 투쟁해서 돌아오는 방법을 선택하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씨는 우리민족끼리가 지난달 16일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재입북 사실을 공개했다. (2017.8.19.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146편 9절에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말씀하신 주님, 탈북했다가 재입북한 임지현씨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에 계속 출연하며 북한 정권의 선전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재입북하여 정권 선전에 이용되고 있는 지체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이들이 북한 정권의 허구성을 더욱 더 절실히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북한 정권이 탈북민들을 납치하여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막고 탈북민들의 재입북을 부추기려는 계획이 있다면 모든 진실이 낱낱이 드러나게 하시고, 악한 계략들이 모두 무산되게 하옵소서. 지금도 중국과 제3국에서 고통받고 있는 탈북민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의 길을 안전하게 이끌어주옵소서. 무엇보다도 탈북민들이 복음을 전해 듣고 창조주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복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군사 되어 함께 북녘 땅에 복음을 들고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땅에 복음통일을 허락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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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 北 16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북한을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와 비정부기구(NGO) 조사, 탈북자 증언, 언론 보도 등에 나타난 북한의 종교 탄압 사례를 전하며,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2001년 이후 16년 연속으로 종교자유특별우려국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

 

국무부는 북한에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종교 활동에 대해 고문과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범 가운데도 종교적 이유로 수감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4월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 자치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모 목사는 북한 요원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무부는 중국에 대해선 티베트 불교도와 위구르 이슬람교도를 극심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전하고, 중국 당국이 티베트 불교도를 분리주의자 및 독립운동과 연결지어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전 세계 많은 정부가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부정하기 위해 차별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누구도 공포 속에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해서도, 신앙으로 인해 차별에 직면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를 평가하고 있다.(2017.8.16)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 북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자유가 보장되고, 무엇보다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기를 기도하고 힘써야 할 책임이 우리 믿는 자들에게 있다.

 

마태복음 10장 22절에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겉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고문과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하고 있는 북한의 악행을 즉각 중지시켜 주시옵소서. 주체사상의 악한 영이 하루속히 무너져 참된 진리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지금도 남몰래 숨죽여 예배 드리고 있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굳건히 세워주시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허락하시어 주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구원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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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걸프지역 北노동자 6천명…미군기지 확장공사에도 참여”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으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걸프 지역 국가들에는 여전히 수천명의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관리, 전문가들이 증언했다.

 

북한 정권의 동태에 정통한 두 관리는 28일 AP통신 인터뷰에서 걸프 전역에 6천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 2천500명 정도, 아랍에미리트(UAE)에 1천500명 정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건설 현장에 2천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약 22만원)라고 두 관리는 덧붙였다. 연간 1인당 소득이 1천700달러(약 190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월 200달러 수입도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정치리스크 분석기관 ‘걸프스테이트 애널리티스’의 CEO인 조르죠 카피에로는 “상황을 간단히 말하자면 북한처럼 고립된 나라는 항상 현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카피에로는 “북한으로서는 걸프지역이 돈을 벌기에 아주 신뢰할 만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걸프 국가들도 북한 노동자들을 즐겨 찾는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일부 중동국가가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이유는 우선 이직률이 매우 낮다는 데 있다”며 “북한 노동자들은 달아나지 않고 최소 3년을 머문다”고 말했다. 인건비가 싸다는 점도 이유로 설명됐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 출범 후 두 차례 핵실험과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심화시켰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에 직면한 상황에서 북한은 외화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해외 노동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북한이 해마다 외화벌이 일꾼들로부터 얼마나 벌어들이는지 추산은 다양하다. 2015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해외 노동자 5만명 이상이 북한 정권이 매년 12억∼23억 달러(약 1조3천400억∼2조5천700억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다 주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은 열악하다. 카피에로는 몇몇 북한 노동자들은 북한군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외부 세계와의 접촉, 특히 한국인들로부터 탈북 유혹을 받을 것으로 우려해 야간근무만 한다고 전했다. 국가가 운영하는 식당부터 건설 현장까지, 북한 노동자들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UAE에서 강제노동에 가까운 근로조건에 노출돼 있다. 이들은 고정된 정보요원들의 감시를 받으며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육체적 학대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말한다.

 

유엔은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에 하루나 이틀을 쉬면서 하루 20시간까지 일하며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북한은 두바이에 두 곳, 아부다비에 세 곳 등 UAE에 식당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북한 식당은 130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들 식당에는 파리가 날리고 있다. 한국인들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2016년 1월 핵실험,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두 관리는 북한 노동자 1천명 정도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UAE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확장하는 최근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5천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 이라크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전투기가 여기서 가동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급여는 북한 정권이 제재를 피해 미국과 아시아 동맹들을 위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2017.7.28.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3장 15절에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온 주력을 다하며 필요한 외화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주민들을 해외로 내몰아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에 하루나 이틀을 쉬면서 하루 20시간까지 일하며 혹사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정권은 그렇게 벌어들인 외화로 계속 미사일을 쏴올리며 도발을 일삼고 있는 악행을 즉각 중지시켜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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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적십자회담도 답 없어…통일부 “조속 호응 촉구”

통일부는 24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제의에 북한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호응을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북측에 8월 1일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했던 데 대해 “아직까지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며 “북측도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군사분계선상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군사당국회담 개최 제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북송위기에 놓인 탈북민 일가족 5명이 최근 중국 선양에서 집단 자살했다는 주장에 대해 백 대변인은 “그런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관계 여부 등에 대해 지금 유관부처와 함께 파악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한국행을 희망하는 탈북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국내 이송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7.24.연합)

 

우리의 기도:

디모데전서 6장 12절에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말씀하신 주님, 우리 정부의 여러 제의에도 북한이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보기 위한 시도를 해보는 것은 좋지만 북한의 반응에 대해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고 느긋하게 기다리게 하옵소서. 북한이 반응을 의도적으로 늦춤으로써 이 모든 상황의 주도권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도록 막아주옵시고,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주님께서 이 상황의 주인 되사 기약이 이르는대로 주님의 나타나심을 보여주옵소서. 주님께서 행하실 모든 일들을 기도와 기대함으로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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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드디어 북중 국경 철조망에 고압전기 투입. 탈북, 밀수는 거의 불가능

북한 북중 국경지역에서 불법전화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 통제가 전례없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 설치된 철조망에 전기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와 양강도에 사는 취재협력자가 전했다.

 

7월 4일 양강도 국경지역에 사는 취재협력자는 아시아프레스와의 통화에서 “요즘 국경에는 개미 한 마리도 얼씬 못 한다.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돼 전기에 감전되는 사람이 많은데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최근 위연동에서는 여자 하나가 감전돼 고막이 파열됐다고 한다”라고 현지의 삼엄한 국경 상황을 전했다.

 

6일 함경북도 국경지역에 사는 취재협력자도 최근에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됐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만강 연선도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돼 철조망 1미터 안에 접근해도 전기에 붙는다고 해요. 주민에게 전기 주지 못해도 철조망에는 전기를 보낸대요. 전기가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압록강과 두만강의 중국 측에는 이미 2012~2014년에 철조망이 완성됐으나 복수의 취재협력자에 따르면북한 측은 2016년 가을에 설치 공사가 끝나 최근에 들어 고압전기가 투입됐다고 한다.

다만 북중국경은 길이 1400 킬로미터에 달하며 그 전역에 고압전기가 통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전력난을 겪는 북한이 긴 국경선의 철조망에 어떻게 전력을 투입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양강도의 취재협력자는 “작년에 완공된 백암군의 백두산 선군청년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국경연선 철조망에 투입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함경북도 회령시의 주민은 “요즘 하루에 전기가 오는 것은 3, 4시간 정도다”라고 말했다.

 

‘철조망에 전기 투입으로 탈북과 밀수는 거의 불가능하게 됐다’라는 것이 복수 협력자의 설명이다. (2017.7.14.아시아프레스)

 

 

우리의 기도:

 

시편 9편 9-10절에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과 북중 접경지역에서 불법전화 등 위법 행위에 한 단속과 통제가 전례없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북한정권이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 설치된 철조망에 전기를 투입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국경선 철조망에 투입된 고압전기로 인하여 애꿎은 희생이 일어나지 아니하도록 보호하옵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난 때의 요새이신 주님께서 안전하게 탈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친히 열어주시어 그 행렬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전기 투입으로 인하여 밀수조차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주님의 복음에 대한 소식은 더욱 더 날개를 달아 주님의 방법으로 활발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내 믿음의 성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주님 만을 의지하며 찾을 때 주님께서 이들을 보호하시며 강하고 담대하게 세워주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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