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잇단 ‘단거리 발사체 시험’…”오늘 발사체 220㎞ 비행”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새벽에 쏜 미상 발사체가 최대 비행속도 마하 6.9를 기록하며 220㎞ 이상 날아간 것으로 탐지됐다고 2일 밝혔다. 합참은 “이 단거리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추정 비행거리는 220여㎞로 탐지됐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합참은 앞서 북한이 이날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사체는 합참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힌 이틀 전 발사체들과 비행 특성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참은 이번에는 탄도미사일 여부를 발표에서 특정하지 않았다. 북한이 이틀 전에 쏜 발사체에 대해 1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시험 발사했다”며 발사 장면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군 당국의 ‘오인’ 논란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틀 전 한미 군 당군의 분석 결과는 첫 발사체 발사 이후 3시간 30여 분 만에 신속하게 나왔지만 이번에는 7시간 20여 분이 걸렸다. 다만 청와대는 “제원을 분석한 결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밝혔고, 미국 언론들도 미 당국자들을 인용, 북한의 이날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보도했다. 한미는 이틀 간격으로 발사된 발사체들이 동일한 것인지 여부는 정밀한 분석작업을 거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틀 전 발사된 발사체는 중국의 WS-2 다연장로켓과 유사한 400㎜ 방사포일 수 있다는 분석이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직후 핵무력 완성을 주장한 이후 1년 5개월여 무기훈련 등을 대외에 노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4일과 9일 잇달아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시험 발사한 이후 또다시 연쇄적인 ‘발사체 시험발사’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도 KN-23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일주일여 사이에 모두 세 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북한의 이 같은 군사적 강경 행보는 이달 초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이자, 비핵화 대화 재개를 앞둔 미국에 보내는 압박 메시지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난달 25일 진행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서도 남측이 “첨단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 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데 대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을 상대로 벌이는 ‘신경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 공군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1일에도 일본 가네다 미군기지에 배치된 특수정찰기 RC-135S(일명 코브라볼)를 동해 상공으로 출동 시켜 북한의 발사체 발사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했다. (연합뉴스/2019/08/02)

 

북한의 잇단 단거리 미사일발사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미 연합연습을 저지하려는 북한의 의도가 무력화되고, 도리어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 군의 공조가 공고히 이루어짐으로 안보와 외교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께 기도합니다.

SNS로 공유하기:

[북한] “북 비핵화 단계 시작했지만…종교박해 여전해”

앵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가 올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한국의 지도자를 만나며 비핵화 대화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북한 주민들은 종교 박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이자 박해 감시 단체인 ‘오픈도어즈(Open Doors)’는 8일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 침해와 종교 박해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과 사진, 통계자료 등 각종 자료가 담긴 자료집을 웹사이트를 통해 8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자료집은 내달 4일 열릴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한 국제 기도의 날’(The 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IDOP) 행사를 위해 공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픈도어즈’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은 특별히 새로 개설된 ‘함께 기도해요. 북한을’(Pray with them North Korea)이란 웹사이트에서 공개됐다고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오픈도어즈 관계자북한의 종교박해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웹사이트와 자료집을 공개하게 됐습니다. 또 북한에서 종교박해를 받다 탈출한 탈북민들의 진술 동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우리는 북한에서 박해 받는 주민들을 위해 쉼터(Shelter)와 식량,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북한에서 남편과 함께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수용소에서 수감돼 고문을 받다, 한국으로 탈북한 여성인 해우(Hea Woo) 씨의 사연도 담겼습니다.

 

해우(가명): 예수란 말만해도 하나님이라는 말만해도…북한에서는 가장 나쁜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고 했고, 선교사나 목사들은 양의 가죽을 쓴 승냥이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단체의 데이비드 커리(David Curry) 대표는 이번 자료집에서 “2018년 초 세계의 관심이 한반도로 몰렸고, 북한 정권의 김정은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세계의 지도자들과 대화를 시작했다”며 “그 결과 3명의 미국인 수감자가 석방됐고, 비핵화 단계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대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한 주민들은 성경에 접근하거나 그 누구도 자유롭게 종교를 믿을 수 없다”며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 박해는 우리 시대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이 단체가 공개한 자료집에 따르면 북한 인구 약 2천5백만(25,405,000)명 중 30만 명이 기독교인이지만, 북한 수용소에는 약 5만에서 12만명의 기독교인들이 계속 구금돼 있습니다.

 

또 자료집은 북한 주민들이 성경을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15년의 노동교화형이 선고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자료집에 따르면 4만여 개의 김일성 주석 동상이 북한 전국에 설치돼 있는 등 김 씨 일가를 신격화, 우상화해 충성을 강요하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를 집이나 직장에 걸어놓는 것을 의무화해 사상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2018.10.09.자유아시아방송)

 

우리의 기도:

이사야 2장 11-12절에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 내 견고하게 서있는 우상숭배의 악한 영이 득세하여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박해 받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저 땅 가운데 비추사, 악한 북한 정권의 교만이 꺾이고 굴복되게 하옵소서.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속히 임하여 저들이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옵소서. 그리하여 저 땅 가운데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어져 믿음의 백성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복음으로 하나될 한반도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전세계 곳곳에서 마음모아 기도하게 하옵소서. 영광 중에 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북한 인권 문제 설득력 있게 부각시킨 트럼프 국정연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북 핵 문제 보다는 김정은 정권의 인권 탄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인권 탄압의 피해자를 연설 현장에 초청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한반도 현안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뉴스 해설,’  윤국한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의 어제(30일) 국정연설은 국제 문제에서 북한에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했더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20여 분에 걸친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무려 7분을 할애했습니다. 주요 경쟁국으로 규정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줄에 그친 데 비하면 이례적으로 긴 시간입니다. 북한 문제가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외교안보 현안임을 입증한 겁니다.

 

진행자) 그런데, 정작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는 의외로 길게 발언하지 않았지요?

 

기자) 맞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미사일이 미 본토를 위협할 날이 임박했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이란 점을 강조하는 선에서 그쳤습니다. 또 북 핵 문제를 지금의 위험한 상태로 방치한 전임 정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북한 핵 문제에 관련해서는 최대 압박을 강조하면서도 미-북 간 대화에 관한 언급은 없었지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올 들어 적절한 시점에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이란 점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정연설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대신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최대 압박을 강조한 것은 미-북 간 대화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엿보게 합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에 대한 과격한 발언도 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북한 정권을 `파괴할 것’이라거나 `화염과 분노’ 발언을 쏟아내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말 폭탄’을 주고 받았던 것과는 때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연설은 올 들어 계속돼 온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대북 태도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진행자) 대북 군사 옵션에 대한 언급도 없었지요?

 

기자) 언급이 없었다고 해서 군사 옵션을 배제한 건 물론 아닙니다. 다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남북한 간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정부를 배려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대화를 100%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하면서도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 놓겠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핵 보다는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와 장애인 탈북자 지성호 씨의 사례를 소개한 건 상당한 공감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 씨 부모를 “전세계를 향한 북한의 위협에 대한 강력한 목격자,” 지성호 씨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의 위협적인 본질에 대한 또다른 목격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사연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해 큰 박수와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방송과 연출에 강한 트럼프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지적입니다.

 

진행자) 미국의 대통령이 국정연설에 탈북자를 초청해 소개한 일이 과거에도 있었나요?

 

기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탈북자들을 초청해 면담한 적은 있었지만, 국정연설에 초청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설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북한 인권 개선에 더 큰 정책적 비중을 둘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사회 인권 문제에 별로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습니다.

 

한반도 현안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뉴스 해설’ 이었습니다.(2018.1.31.VOA)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인권의 참상이 전세계에 알려지고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이 모든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더욱 더 활발히 북한 내 인권실태가 철저히 드러나지고 관심들이 모아져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영혼들 특히 믿음의 백성들이 하루속히 진정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기도:

 

시편 31장 15절에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의 정권 아래 무고하게 고통 받고 핍박 받는 영혼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인권의 참상이 전세계에 알려지고 이목을 집중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숨겨진 모든 참상들이 더욱 더 드러나 북한의 악한 독재정권이 그 힘을 잃고 무너지게 하옵소서. 그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의 영혼들에게 주님의 얼굴을 비추시고 주님의 사랑하심으로 그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백성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 믿음을 지켜나가도록 붙들어 주시옵고, 그들을 통하여 복음이 북한 전역에 퍼져나가 북한 주민들이 진정한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옵소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미 NGO “북핵 위기에만 초점 맞춰져 인권상황 악화”

앵커: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제사회가 북한 핵 위기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미국의 비정부기구가 주장했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보호책임 글로벌센터’(Global Centre for the Responsibility to Protect)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제사회가 더 이상 북한의 극심한 인권 상황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헤드라인을 넘어서,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은 악화되다’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서로 핵 전쟁 위협 뿐만 아니라 모욕적인 발언들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은 위기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지도부의 호전적인 위협 뒤에는 2천500만명의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이 체계적으로 침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위협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와 관련한 인권 문제에 대한 위협에도 주목해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이 자국민을 보호해야 되는 책임이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탄압과 대량 학살에 맞서야 하는 ‘보호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보호책임’은 특정국가가 반인도 범죄, 집단살해, 인종청소 등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할 경우 유엔이 나서야 한다는 원칙이며, 지난 2005년 유엔 정상회의 결의, 2006년 안전보장이사회 재확인을 거쳐 국제규범으로 확립됐습니다.

 

‘보호책임 글로벌센터’는 유엔에서 국제규범으로 확립된 보호책임’(R2P·Responsibility to protect)’과 관련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집행위원회 산하 인도지원사무국(ECHO: European Commission Humanitarian Office)이 최근 공개한 ‘대북지원현황자료(Factsheet)’에서 1995년 이래로 현재까지 130개 이상의 대북사업을 위해 1억3천560만유로, 즉 미화 약 1억7천만달러의 대북 인도적 기금이 지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현재 1천800만명이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1천50만명이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아울러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홍수, 가뭄 등 자연 재해로 56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추산했습니다.(2018.1.25.자유아시아방송)

 

최근 한반도를 덮친 최강 한파로 인해 북한의 남포에서 신의주 앞바다가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대북제재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위기에 감추어져 관심이 주춤하긴 했지만, 계속 악화되고 있는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더 늦지 않게 잘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기도:

시편 72편 2~4절에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말씀하신 주님, 한반도 가운데 연일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땅의 주민들이 식량부족과 여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시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시는 주님, 저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더 늦지 않게 채워져 건져주시옵소서. 그리고 북한의 주민들이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저들의 눈과 귀가 가리워져 우상을 섬기고 있는 가운데 저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해져 그 영혼들이 진정한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허락하옵소서. 그리하여 마른 뼈에 생기가 돌듯이 북한 땅 곳곳에 복음이 퍼져나가게 하옵소서. 남북이 복음으로 하나되어 함께 예배하며 나아갈 그 날을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북, 어린이 명절선물 주민에 부담 시켜

앵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에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당과류선물 생산을 위해 매 가정세대들로부터 들깨와 계란을 거두고 있어 서민들은 물론 간부들도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2월 16일을 맞으며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당과류세트를 선물한다는 구실아래 또다시 주민들로부터 계란과 들깨를 거두고 있어 내부적인 반발이 거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24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2월 16일 어린이 선물생산을 위해 매 가정세대들로부터 계란 한 알과 들깨 200g씩 거두고 있다”며 “장마당에서 중국인민폐 6위안이던 200g 포장의 들깨의 가격도 8위안으로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계란 한 알의 가격도 중국산이 내화(북한 돈) 500원, 국산이 내화로 600원으로 올랐다”며 “계란 한 알과 들깨의 값을 돈으로 환산하면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는 당과류 세트의 시장가격을 훌쩍 뛰어 넘는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중국인민폐로 8위안인 들깨의 가격을 북한 돈으로 환산하면 1만원, 여기에 계란 한 알의 값까지 합치면 북한 돈 1만5백 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북한의 장마당들에서 개인들이 만든 사탕은 kg당 북한 돈 6천원, 과자는 kg당 4천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22일 자강도의 한 소식통은 “개인들이 직접 만들어 장마당에서 파는 사탕과 과자가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는 당과류 세트보다 훨씬 질이 좋다”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원래 선물세트에 쌀강정이 들어있었는데 지난해 평양시의 한 소학교 어린이들이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쌀강정이 맛이 없어 서로에게 던지며 장난을 친 사건이 있었다”며 “이 사건이 중앙에 보고돼 쌀강정 대신 맛과 질이 좋은 깨강정을 선물세트에 넣으라는 지시가 떨어져 주민들로부터 들깨를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소식통은 “선물 받을 어린이가 있는 부모들도 계란과 들깨를 바칠 돈이면 차라리 장마당에서 당과류를 사 먹이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며 “선물을 받을 어린이가 없는 가정들은 날벼락을 맞은 심정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2018.1.25.자유아시아방송)

 

북한정권의 우상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에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선물세트에 대한 부담을 주민들에게 전가시키는 웃지 못할 상황입니다. 그 가운데 북한정권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나 주민들의 민심이 이반되고 하루속히 북한의 악한 정권이 무너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기도:

잠언 12장 5절에 “의인의 생각은 정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속임이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정권이 우상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부담을 주민들에게 전가시키며 궁핍한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국가예산을 핵무기 개발과 대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 만을 위한 개발에 쏟아 부으며 민생을 돌보지 않는 김정은 정권의 악행이 즉시 중단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상황들로 인하여 북한 정권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나게 하시고 민심이 이반되어 하루속히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북 전거리교화소, 굶주림∙전염병으로 사망자 속출

앵커: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북한 주민이 많이 수감되는 12호 전거리교화소에서 여전히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양실조와 강제노동, 구타와 전염병까지 교화소 내에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권실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노정민 기자입니다.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무산리에 위치한 제12호 전거리교화소.

 

탈북했다 중국에서 붙잡혀 북송된 사람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밀수나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다 적발된 사람, 각성제를 사용한 사람 등이 수감된 곳으로 여전히 굶주림과 전염병 등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전거리교화소를 출소한 30대 북한 여성은 일본의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남성 수감자가 3일에 한 번씩 10구 정도 시체를 모아 손수레에 싣고 가까운 산으로 운반해 태워 처리하는데 가족에게 연락도 하지 않는다”라며 “전염병과 굶주림 등으로 하루 평균 3명은 죽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거리교화소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바로 굶주림에 따른 영양실조와 전염병입니다.

 

하루 평균 450g 정도, 옥수수를 통째로 갈아 만든 열악한 식사에 노동 강도는 매우 세다 보니 교화소 내에 있는 뱀과 쥐를 잡아먹을 정도입니다. 또 작은 방에 너무 많은 사람이 갇혀 있고 보건∙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간다고 이 여성은 덧붙였습니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의 설명입니다.

 

[Ishimaru Jiro] 하루에 3명이면 일 년에 1천 명이 넘지 않습니까? 믿어지지 않아서 반복해서 물어봤는데, “울면서 사실이다”라고 증언했어요. 사망자가 속출하는 원인으로 첫째는 굶주림이죠. 식사량은 하루에 450g 정도인데, 노동강도가 매우 세니까 “계속 배가 고프다”고 말합니다. 간수들이 교화소 안에 있는 뱀이나 쥐를 잡아먹고 살라고 하는데요, 중노동에 식사가 열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고요. 또 전염병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작은 방에 무리하게 많은 인원을 수용했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으면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교화소 안에서 발생하는 구타와 가혹 행위 등도 여전했습니다.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는 구타로 다리가 부러져 불구가 된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이곳의 상황을 증언한 여성도 형기를 마치고 풀려날 때쯤 거의 죽은 사람과 다름없었습니다.

 

또 전거리교화소에 수감된 사람 중 남성은 약 2천 명, 여성은 약 600명으로 남성은 관리소 인근의 광산에서 채굴을 하거나 목공 작업에 투입되고, 여성은 목공과 가발 만들기 등에 배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himaru Jiro] 교화소는 형기가 끝나면 사회로 다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증언한 여성은 가족이 계속 면회를 왔답니다. 식량도 주고, 간수들에게 돈도 주면서 자기 딸을 봐달라고 부탁해서 겨우 살아남았다고 말하더라고요. 면회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들은 교화소에 갇히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번 취재를 통해 다시 알게 됐습니다.

 

한국 통일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북한 교화소’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거리교화소의 비인도적이고 열악한 구금 환경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최소한의 처우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거리교화소는 보통 하루에 1~2명이 영양실조와 가혹 행위, 질병 등으로 사망하고, 결핵이나 열병과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하루에 30~5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고서의 내용을 고려하면 최근까지 전거리교화소의 인권유린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위원회’도 지난 10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양강도를 제외한 북한의 모든 지방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교화소가 있으며 이곳에는 일반 범죄자뿐 아니라 많은 정치범이 수감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거리교화소, 개천교화소를 비롯해 확인된 교화소는 6곳, 아직 확인되지 않은 교화소만 19곳 등 정치범 수용소 외에도 여러 교화소가 존재하면서 북한은 하나의 거대한 감옥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시마루 대표는 국제사회가 김정은 정권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실험에 주목하는 가운데에서도 수용소와 교화소 내에서 발생하는 굶주림과 사망, 중노동, 구타, 전염병 등 인권 유린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17.12.23.자유아시아방송)

 

우리의 기도:

시편 142편 1-3절에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교화소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 유린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인간의 생명을 짐승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며 철저히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정권의 죄악이 만연한 가운데 심판자이신 주님께서 이들의 죄악을 그대로 두지 마옵소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옵시고, 그들을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그들을 건져주시옵소서. 주님의 긍휼을 베푸사, 천하보다 귀하다 말씀하신 한 영혼이 헛된 죽음을 맞이하지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특히 수감되어 고통당하고 있는 믿음의 성도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오니 주님의 날개 아래 그들을 보호하옵시고, 고난 가운데 그들의 신앙이 더욱 굳세어져 교화소 내 복음이 전해지는 귀한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고난과 핍박 가운데 복음의 소망이 가득하여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국제사회 대북제재 강화로 북한주민 고난도 커진다”

구호단체 물품지원·송금 차질…일부는 아예 철수 
유엔 “인구 70% 식량안보 불안·어린이 25% 발육지장”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좌절시키기 위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북한 주민들의 일상도 힘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북한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이 의료기기를 포함한 구호물자를 확보하거나 구호 프로그램에 필요한 돈을 송금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우리는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북한 인구의 약 70%가 ‘식량 안보 불안상태’로 분류되며, 이는 계속해서 배를 곯는 상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아이 4명 중 1명의 성장 저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그저 통계 수치가 아니라 DPRK(북한 공식 명칭)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북한에서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기반한 소규모 인도주의 단체들도 식량·의약품 제공, 농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의 계속된 핵·미사일 실험으로 미국 직접 제재와 다자제재가 잇따르자 구호단체들마저 활동을 중단하거나 철수하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도 최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며 북한 사업을 접었다.

 

미국을 기반으로 여러 인도주의 단체를 회원으로 둔 북한문제 전국위원회의 키스 루스 전무는 “제재의 목적이 국제 인도주의 NGO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그들이 제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급 수술에 필요한 마취기구와 폐결핵 진단에 필요한 디지털 X-ray 등의 의료기기도 반입이 가로막혔다.

 

미국 구호단체들은 북한 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보내기 위해 상무부나 재무부에서 허가를 얻어야 하며, 북한 고려항공이 제재 대상이 되면서 의약용품과 같은 시급한 물자를 항공 화물로 부칠 때 역시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중국 세관 당국도 이전보다 철저하게 국제사회 제재를 이행하며 북한 반입 물품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

 

한국 구호단체가 보낸 휠체어와 정수 알약 등도 중국에서 가로막혀 반입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활동하는 한 구호단체 활동가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보내주던 중국 공급업체들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제재 위반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닌데, 괜히 위험에 노출될 만한 일을 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MA)에서 북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의사 기 B. 박은 이날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북한은 궁핍과 고난에 익숙하고, 이란과 달리 수출을 하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제재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지도부는 미국이 적대 정책을 지속하는 한 핵무기 개발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그야말로 치킨 게임으로, 우리가 게임을 하는 동안 사람들은 굶어 죽어간다”고 강조했다.(17.12.18.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86편 1절에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말씀하시며” ,  5절에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말씀하신 주님, 인간일 뿐인 김씨 일가를 우상화하고 핵무기 실험을 일삼으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죄악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 회개하며 간구합니다. 북한이 김씨 일가 우상화를 멈추고, 핵무기 실험이 조속히 중단하게 하시며, 대북제제로 막힌 구호단체들의 구호물자 보급 통로가 다시 열려서, 물자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호품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게 하옵소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조속히 김정은 정권으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 받는 사회가 북한 땅에 조속히 임하도록 간구합니다.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도 북한 땅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북, 갑자기 김정숙 띄우기에 나서

앵커: 북한이 뜬금없이 김정숙 추모열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숙의 생일 100돌인 올해 12월24일에는 회령시 주민들에게 특별선물을 마련해 줄데 대한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회령시가 고향인 김정숙은 김일성 주석의 첫 번째 부인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모이며 현 김정은 위원장의 친 할머니입니다. 북한은 김정숙 사망일인 9월 22일 회령시에서 큰 규모의 추모행사를 조직한다고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18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회령시에서 22일 김정숙 사망 추모대회가 크게 열린다”며 “오는 12월 24일 김정숙 탄생 100돌에는 회령시 주민들에게 특별히 선물을 마련할 데 대한 김정은의 지시도 최근 함경북도 당위원회에 하달됐다”고 말했습니다.

 

“회령시는 김정숙의 고향으로 김일성 시대부터 평양시와 꼭 같이 배급을 주고 있다”며 “김정숙 탄생 100돌인 12월 24일에 공급하게 될 특별 선물에 대해 회령시 주민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가을걷이로 일손이 바쁜 농촌동원 기간임에도 함경북도는 대학생들과 중학생들로 회령시 답사대를 조직했다”며 “김정숙 사망일인 9월 22일에는 회령시에 있는 김정숙의 동상에 김정은이 화환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0일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김정일 시대에도 조용히 치뤘던 김정숙 추모행사가 갑자기 김정은 시대 들어 크게 부상하고 있다”며 “김정숙의 사망일을 앞두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학습과 강연제강 6권이 연이어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처럼 김정숙을 내세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7차 당대회 이후부터라”며 “김정숙 전집출판에 이어 올해 8월 15일부터 한주일간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백두산위인 칭송축전’을 벌려놓고 김정숙을 ‘혁명의 어머니’로 높이 찬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올해 김정숙 사망일은 정주년이 아닌데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찬양 학습과 강연일정들이 무더기로 잡혀있다”며 “회령시 주민들조차도 중앙의 뜬금없는 김정숙을 찬양 분위기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식통은 “지식인들은 김정숙을 갑자기 이렇게 띄우는 배경에 대해 김정은 우상화 작업의 하나로 보고 있다”며 “할머니인 김정숙을 내세워 김정은이 ‘백두혈통’의 후계자임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17.9.20.자유아시아방송RFA)

 

 

우리의 기도:

이사야 37장 20절에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말씀하신 주님, 지난해 7차 당대회 이후부터 김정숙을 ‘혁명의 어머니’로 높이 찬양하며 내세우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주님께 고발하며 간구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연일 핵미사일 도발을 강행하며, 대내적으로는 할머니인 김정숙을 내세워 김정은이 ‘백두혈통’의 후계자임을 강조하며 주체사상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 정권의 죄악을 고발하오니 하루속히 이 악의 정권을 심판하여 주옵소서. 성경에서 훔쳐온 주체사상의 허실이 낱낱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고, 그 모든 것 위에 계시는 만군의 주님만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오직 한 분이요,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 임을 북한 주민들로 깨닫고 믿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남북한이 주님 안에서 하나되어 함께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트럼프, ‘北 완전파괴’ 언급…역대 최고수위 경고

로켓맨’ 김정은 자살임무하고 있다…고립시켜야”
압박하되 안되면 군사옵션…최종 선택시기 앞당겨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9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유엔 연설의 화두는 북한의 핵ㆍ미사일이었다. 당장 해결해야 할 1순위로 꼽은 데다 기조연설의 상당 시간도 여기에 할애했다.

 

대북 발언의 강도도 셌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어법상 강한 언급은 늘 있었지만, 유엔 첫 데뷔 무대에서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미국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유엔 회원국들에 대해 대북 제재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totally destroy)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엄중히 경고했다.

 

‘화염과 분노’, ‘대북해법 장전’, ‘심판의 날’ 등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어록에 이은 대북 강경 화법이나 발언 수위는 역대 최고조다. 당연히 단순한 구두 경고의 차원만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가로지른 탄도미사일 도발로 위협 수위가 역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미국 외교ㆍ안보 라인에서 일제히 군사옵션을 거론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그가 “로켓맨(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자신과 그의 정권에 대해 자살임무를 하고 있다”고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을 ‘가미카제식 자살행위’로 규정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북한 핵시계가 자정을 향해 치닫는 시기적 촉박성과 북한 정권의 핵무기 집념 등을 고려할 때 더는 미온적인 대처에 그쳐선 안 된다는 절박감도 묻어난다는 지적이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을 중대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우리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해서 취할 수 있는 많은 군사옵션이 있다”고 답변한 것도 군사 조치에 대한 미 당국의 상당한 준비 상황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 역시 북한의 도발이 한계를 넘었다고 판단되는 순간 군사옵션을 전면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표명한 것에 다름 아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지도 뒀다. “미국은 준비돼 있고, 의지와 능력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 것은 북한의 자발적인 핵 포기를 위한 시간을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적으로 북한 정권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 북한 정권이 적대적 행위를 멈출 때까지 김정은을 고립시켜야 한다”면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대북 압박에 더 나서줄 것을 촉구한 것도 외부 압박을 통한 북핵 해결 방식을 재차 꺼내 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결국 ‘국제사회 공조 강화→고강도 대북 압박→북한 핵포기’의 수순을 밟아가되 여의치 않을 경우 군사옵션 외에 다른 카드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최종 선택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2017.9.20.연합)

 

 

우리의 기도:

사무엘상 17장 47절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전세계가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있는 가운데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강경한 발언으로 북한에 경고한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 가운데 만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이 땅 가운데 이루실 그 뜻을 온전히 이루어주옵소서. 전쟁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주님께 속해있음을 다시금 고백하며, 모든 믿음의 성도들이 세상의 방법을 따라가기 보다 먼저는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서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온전히 나타내실 줄 믿습니다. 하루속히 북한의 우상숭배의 영이 파쇄 되어져 분단된 이 민족 가운데 복음으로의 통일이 오게 하옵소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통일부 공무원이 탈북자 개인정보 브로커에 팔아넘겨

 탈북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북 브로커에 돈을 받고 팔아넘긴 통일부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통일부 소속 6급 공무원 이모 주무관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탈북자 40여 명의 개인정보를 1명당 약 30만원씩 받고 브로커에게 팔아넘겨 약 1천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무관은 남북교류 업무를 담당하며 과거 탈북자 교육기관인 하나원과 관련된 부서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이 주무관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 (2017.9.15.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갈라디아 5장 13-14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말씀하신 주님, 탈북자들의 안전을 가장 신경 써야 할 통일부 공무원이 탈북자들의 개인정보를 탈북 브로커에 돈을 받고 팔아 넘긴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 5년 반 동안 탈북자 48명의 정보를 빼내어 넘겼다고 하는 가운데, 이것이 더 이상 탈북자들의 신변을 위협하는 상황이나 제2의 임지현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주시옵소서. 사선을 넘어 남한에 들어온 3만 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안전하게 정착하여 새롭게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또 다른 위협과 공포에 떨지 아니하도록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성하고 안일함에서 벗어나 그들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하여주사, 일로써가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