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김영철 통전부장 ‘김정은 통치자금 39호실’ 넘봤다

160902 KimYoungKeol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지난달 ‘혁명화 조치’를 받아 지방 농장으로 쫓겨났던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과 관련된 무역 사업에 손을 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이 북한에서 금기로 통하는 39호실 관련 사업에 기웃거릴 정도로 통전부의 자금 사정도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외화벌이 루트를 죄는 대북 제재로 북한 최상층부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북한 소식에 밝은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1일 “김영철이 통전부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39호실 산하 무역회사의 무역허가권(북한에서 ‘와크’라고 불림)을 뺏으려 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영철이 가져오려던 와크는 39호실이 직접 관리한 것은 아니지만, 39호실 방계(傍系) 회사의 무역사업이었다”며 “아무리 김정은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어도 39호실과 연관된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게 북한에서는 불문율”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김영철 통전부장이 7월 중순부터 한달 가량 혁명화 교육을 받았다”며 “고압적 태도를 보이고 무리하게 통전부 권한 확장을 추진하는 등 권력 남용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권력 남용’이 39호실 관련 무역 사업을 통전부로 빼오려던 시도였다는 의미다.

 

김영철의 이 같은 행동은 통전부의 심각한 재정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전부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창구였던 ‘해외동포원호위원회’(해동위)가 예전만큼 외화를 벌어오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근로자의 임금을 1차로 받아가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통전부 산하 기구로 알려져 있다. 통전부가 대북 제재에 따른 자금난으로 39호실 관련 사업권에 무리하게 손을 대려다 김 위원장에게 적발됐다는 얘기다.

 

김영철이 일종의 노역형인 혁명화 교육을 받고 한달 만에 복귀한 배경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 북한 전문가는 “39호실 돈에 손을 댔다면 누구든지 총살감이다”며 “살아남기 힘든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도 숙청을 면한 것은 후임이 마땅치 않거나 그의 대남 공작 능력을 감안했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온다.2016.9.2.한국일보

 

우리의 기도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렘21;12)”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백두혈통이라는 거짓 위에 세워진 북한의 공포와 폭력이 난무한 정권 하에서 사는 사람들은 위에서부터 아래에까지 폭력이 난무하고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북한의 현실을 볼 때 생존을 위해서는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사회가 되었음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말씀하신 것처럼 악행이 횡행한 북한사회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행하심을 기대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온 나라가 움직이는 것을 이제는 멈추게 하시옵소서. 체제를 유지하는 힘이 되는 자금이 완전히 차단되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탈취당한 북한의 주민들을 그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北김정은 ‘공포정치’ 언제까지 계속되나…잇단 처형·혁명화

0_2014그래픽포맷

 

부총리 김용진 처형·통전부장 김영철 혁명화…유일체제 가속

김정은, 집권 이후 작년 말까지 장성택 등 간부 130여명 처형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김용진 내각 부총리를 처형하고,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에 대해 혁명화 조치를 취한데는 ‘공포정치’를 통해 1인 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이번 조치가 7월 중순께 이뤄진 점에 미뤄 비슷한 시점에 발생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 등 엘리트 계층 이탈에 따른 북한 권력층 내부 동요를 다잡기 위한 속셈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은은 2011년 말 집권 이후 북한의 기존 권력층 실세를 숙청하는 이른바 공포정치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간부 130여 명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은 올해 집권 5년 차에 들어서도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하기 위해 실세에 대한 숙청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명, 2014년 40여명, 2015년에는 60여명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대상 인사들의 범위에서도 당·정·군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숙청을 벌이는 모양새다.

 

김정은의 첫 표적은 김정일 사망 이후 군부 실세로 꼽히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었다. 김정은은 2012년 7월 리 총참모장을 전격 숙청했다. 그의 해임은 김 제1위원장의 군 통제 강화 과정에서 비협조적 태도를 취한 데 대한 문책성 인사로 알려졌다. 리 총참모장을 포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당시 영구차를 호위했던 김정각, 김영춘, 우동측 등 ‘군부 4인방’도 김정은 시대 개막 이후 모두 숙청되거나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2013년 12월에는 자신 고모부이자 김정일의 사망 이후 북한 2인자로 군림하던 장성택을 전격 처형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 사건은 2인자를 용납하지 않는 김정은 유일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앞서 장성택의 측근인 이용하 당 제1부부장과 장수길 당 부부장도 비리 등 반당 혐의로 처형됐다.

 

2014년에는 김정은의 ‘건축 브레인’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도 좌천됐다가 복권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초에는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조영남 국가계획위 부위원장도 김정은에 이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4월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재판 절차도 없이 대공화기인 고사총으로 공개 처형되면서 김정은 체제의 잔혹성이 국제사회에 재차 각인됐다. 현영철 처형 한 달 뒤인 5월에는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처형했다. 최영건 부총리는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작년 11월에는 북한 빨치산 2세대의 대표주자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함경도 소재 협동농장으로 혁명화 교육을 보냈다. 혁명화라는 점과 비교적 단기간이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김영철과 유사한 경우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김용진을 처형한 시점이 최근 태영호 공사의 망명과 맞물리면서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탈북이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안팎의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엘리트 계층의 동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태 공사는 탈북에 대한 이유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31일 김정은의 이번 고위층 처벌에 대해 “당 대회 이후 김정은 체제가 본격 작동하는 과정에서 엘리트들의 충성을 끌어내려는 일종의 충격 요법”이라며 “태 공사의 망명 시기를 고려해보면 엘리트들의 흐트러진 모습을 다잡으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정은 집권 이전 김일성·김정일 집권 시기에도 북한에서 많은 숙청과 혁명화가 있었다. 김정은 정권이 존재하는 한 공포정치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공포정치의 강도는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2016.8.31.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와 같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북한 땅의 사람들이 그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상황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악한 북한 정권의 통치아래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죽이는 일들이 횡행함을 아시오니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하나님, 그들이 악한 정권 아래서 놓임을 받게 하시옵소서. 북한 땅 전역에 거하는 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北신문 “청년들의 부르주아 사상문화 침투 막아야”

160829 Youth League

청년동맹 만수대언덕 참배

“출판·선전물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해야…청년중시 확고한 전략”

 

북한은 23년 만에 개최 중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맞아 청년들에 대한 부르주아 사상문화 침투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청년중시’ 사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민족의 흥망과 인류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 중시, 군대 중시와 함께 청년중시를 확고한 전략으로, 제일 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먼저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 부르주아 사상문화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고 신문은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부르죠아(부르주아)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려 청년들을 정신적 불구자로 만들어 저들의 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 침투 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하게 벌어지고 있는 조건에서 조금이라도 사상교양사업을 늦춘다면 청년들이 반동적인 사상문화의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청년들이 정치생활에 무관심하게 되며 안일 해이해지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고 나중에는 국가의 법과 사회질서를 공공연히 위반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불량배, 타락분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사회주의권 동유럽 국가와 중동 국가들의 청년 정책이 잘못됐다면서 사례를 제시했다.

 

노동신문은 “분쟁이 지속되는 중동 나라들의 일부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돈만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조국을 배반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하였다”며 “몇 푼의 돈을 위해 제국주의자들에게 정보를 팔아먹었다. 그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자들은 무력침공을 감행하고 해당 나라를 폐허로 만들고 정권을 전복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부르죠아 출판 선전물들이 자기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경계하고 막아야 한다”며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8.27.연합뉴스

 

<관련기사>

 

北,청년단체 명칭 20년만에 변경…’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 단체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이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으로 20년 만에 바뀌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채택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 대회 결정서에 의하면 대회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한다는 것을 선포하였다”며 “결정서는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결정서는 “청년동맹과 우리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 높이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척후대,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 학생층이 의무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 단체이자 사회단체로, 약 500만 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1946년 1월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됐다가 1951년 ‘남조선민주청년동맹’과 통합돼 ‘조선민주청년동맹’이 됐다. 이후 1964년 5월 제5차 대회에서 ‘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으로 개칭됐다가 김일성 사망 2년 뒤인 1996년 1월 현재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년 만에 바뀐 명칭은 ‘사회주의’를 빼고 ‘김일성·김정일 주의’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중앙통신은 지난 27∼28일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9차 대회에서 ▲청년동맹 중앙위 사업총화 ▲중앙검사위 사업총화, ▲중앙지도기관 선거 ▲청년동맹 명칭을 새로 명명할 데 대해여 ▲청년동맹 규약 개정 등 5가지 안건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이른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동맹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 기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며 “과감한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6일 평양에서 개막한 제9차 청년동맹 대회는 김일성 주석 집권기인 1993년 2월 이후 23년여 만에 열린 것이다.2016.8.29.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110)”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청년동맹 대회에 참여하는 젋은이들은 북한의 중요한 인재입니다. 이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위한 투쟁을 하는 젊은이로 교육되는 북한의 현실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젊은이들을 주의 백성 삼으시며,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 이슬 같이 주께 나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시옵소서. 지금 유입되는 외부의 출판∙선전물들을 모든 북한의 청년들이 접하므로, 북한 정부가 우려하는 부르주아 사상이 들어가게 하시되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이들이 접하게 하시옵소서. 참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이 변화되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核 공격 군사대국” 김정은, ‘선군절’ 자축

160826 SLBM test firing

북한이 25일 ‘선군절’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찬양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성공을 자축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노동신문은 지난 24일 진행된 SLBM 시험 발사 현장 사진을 이날 공개하며 “이번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 발사는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한 김정은의 발언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김정은은 SLBM 발사를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오늘 발사한 탄도탄의 시험 결과를 통해 우리가 핵 공격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한 군사대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다는 것이 현실로 증명됐다”면서 “예고 없이 부닥칠 수 있는 미제와의 전면 전쟁, 핵전쟁에 대비해 국방과학 부문에서 핵무기 병기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 개발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SLBM 시험발사도 북한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이뤄졌지만 김정은은 직접 현장에 나왔다. 노동신문 사진 중에는 김정은이 어두컴컴한 바닷가에서 쌍안경을 손에 든 채 공중으로 솟구치는 SLBM을 바라보는 모습도 있었다. 북한 조선중앙TV도 25일 낮 12시 30분(평양시간 12시) 굉음과 함께 불꽃을 내뿜으며 해수면 위로 솟구쳐 오르는 SLBM 발사 장면을 반복적으로 방영했다. 특히 선군절인 이날은 관영매체들이 총동원돼 김정은 찬양에 앞장섰다.

 

국가에서 군(軍)을 가장 우선한다는 뜻인 북한의 선군절은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 탱크사단’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처음 방문한 1960년 8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 국가 명절로 지정했다.2016.8.26.서울신문

 

우리의 기도 :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148:5)” 할렐루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으신 모든 만물의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북한의 김정은과 사람을 우상화 하는 체제와 사람들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하나님, 무기를 개발하고 건물들과 위락시설의 건축, 생산되는 모든 것들이 수령의 은혜라고 사람들에게 거짓을 세뇌시키는 북한 정권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이 북한 땅에도 자유로이 선포되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한·미·일, 안보리 소집 요구할 듯…중 “관계 각국이 자제하기를”

160825 Poralis 1

북한의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실험에 대해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자멸만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 역시 북한의 SLBM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손상시키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한·미·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보리에서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중국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이후 3차례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리 대응 논의에서 전혀 협조적이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관련국의 냉정한 대응을 촉구하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도쿄를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관계 각국이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미가 안보리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안보리 회의가 열릴 경우 SLBM 발사뿐 아니라 한·미 합동군사훈련 문제도 함께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에 SLBM 발사를 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날 SLBM 발사 직전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한·미 군사훈련으로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북한은 그동안 안보리에서 한·미 군사훈련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미 군사훈련 기간에 SLBM 발사가 이뤄진 데다 때마침 중·러가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한·미와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에 안보리 회의가 열리게 되면 사드 배치와 한·미 군사훈련 등이 지역 안보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중·러에 의해 제기될 수 있다.2016.8.25.경향신문

 

우리의 기도 :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시113:4)”의 말씀과 같이 높으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각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시아 지역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북한의 SLBM 규탄 언론성명 초안이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되고 있는 상황 중에 특별히 남북한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남한의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은 남한에 대해 다양한 압박을 가하며 북한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국이 남북한의 복음 통일에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끄시옵소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이 결코 중국에 득이 되지 못하도록 역사하옵소서. 중국의 성도들이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힘쓰는 상황을 아시오니, 중국을 하나님의 선하신 도구로 사용하시옵소서. 각 나라의 힘을 논리에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하셨음을 남북한의 복음통일을 통해 드러내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北, SLBM 시험발사 ‘성공’…고각 발사로 500㎞ 비행

160824 SLBM

 

정상각도면 사거리 1천㎞ 이상 추정…비행기술 상당 수준 확보

연내 실전배치 선언 가능성도…

‘은밀한 타격’ SLBM으로 北위협 새 국면

靑, NSC 긴급소집·정부 “강력 규탄”…유엔 안보리서 다뤄질 예정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SLBM은 현재까지 북한이 진행한 4차례의 시험발사 중에서 가장 먼 500㎞를 비행, 북한이 수중사출 기술에 이어 비행기술까지 상당 수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연내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한 전역과 일본은 물론 잠수함 능력이 개선된다면 북한에서 직선거리로 3천500㎞ 떨어진 괌의 미군기지까지도 은밀하게 접근해 타격할 수 있는 SLBM의 실전 배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면서 “SLBM은 500㎞를 비행해 지난 수 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LBM은 동북방으로 날아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80㎞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번에 SLBM을 정상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해 의도적으로 사거리를 줄였으며 정상각도였다면 사거리가 1천㎞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연료 충전량을 늘린다면 북한이 SLBM의 최대 사거리로 여겨지는 2천㎞ 이상을 날릴 능력을 이미 보유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잠수함 능력이 향상돼 1천㎞ 이상을 이동, SLBM을 발사한다면 북한에서 3천500㎞ 떨어진 괌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셈이다.

 

SLBM은 통상 지상 사출, 수중 사출, 비행시험에 이어 잠수함에서 유도장치를 장착한 채 발사돼 목표물에 맞히는 시험을 거쳐 실전 배치되는 과정을 거치지만 북한은 목표물 타격 시험을 건너뛴 채 실전 배치로 직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리 군 당국은 당초 SLBM 실전배치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시험발사 성공으로 북한이 연내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SLBM을 시험 발사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11월 첫 시험 때는 아예 수면 밖으로 솟구치지도 못했지만 2번째 시험이었던 지난 4월 23일에는 수심 10여m에 있던 잠수함에서 발사된 SLBM이 물 밖으로 솟아올라 약 30㎞를 비행했다. 지난 7월 9일 발사 때는 SLBM이 물 밖으로 솟아올라 점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10여㎞ 고도에서 공중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비행 거리는 수㎞에 불과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한미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UFG연습에 반발해 도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UFG연습 첫날인 22일 ‘핵 선제 타격’을 운운하며 위협한 바 있다. 합참은 “한미연합연습을 빌미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의 SLBM 기술이 예상보다 빨리 진전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한·미·일은 즉각 북한의 SLBM 발사를 강력 비판했다.

 

우리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SLBM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도 SLBM 발사를 강력 비난하며 유엔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손상하는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비판했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사태를 더욱 긴장시키고 복잡하게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의 SLBM 발사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우방국들과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합참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8.24.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시44:6~7)”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이 우리측에서는 전혀 미리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 당할 수 밖에 없는 무기인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예측과는 달리 시험 배치가 연내에도 될 수 있다는 보도를 보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음을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악함과 예측하지 못할 행동과 그 무모함을 아시오니 실전에 배치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시옵소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무기는 없사오니 오직 주께서 북한의 그 어떤 공격이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시며 오히려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역사하시옵소서. 하나님, 속히 복음으로의 통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어 북한 땅에 처음 복음이 들어와 성령의 역사로 뜨겁던 그 때를 회복하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北 청소년들 “조선 망했다… 中에 살고싶어”

160825 NK Youth

 

해외 생활 맛본 상류층 청소년들 귀국 거부해 부모들 전전긍긍

北 당국, 외부 영상물 단속강화… 접경 지역 청소년 사상 교육

 

“조선(북한)은 망했다.” “중국에 살았으면 좋겠다.”

 

22일 본지가 입수한 최근 탈북 청소년들의 정보당국 진술서에 따르면 북·중 접경 지역에 사는 북한 청소년들은 요즘 이런 말들을 공공연히 주고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릴 때부터 한·중의 드라마와 영화를 접한 북한 청소년들은 “중국·남조선 여자들은 다 예쁜데, 우리나라(북한) 여자들은 하나같이 못생겼다”는 말도 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체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젊은 층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는 당 간부나 ‘돈주’ 등 상류층 학생들일수록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부모를 따라 해외 생활을 맛본 청소년들이 귀국을 거부하는 바람에 부모들이 전전긍긍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가 “조국이 얼마나 가난한지 다 안다. 조국엔 미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면 부모가 “밖에서 더 살고 싶으면 외무성 같은 데서 일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로 설득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북한 무역일꾼과 알고 지냈다는 외국인 사업가 A씨는 “해외 생활을 오래한 북한 청소년들은 귀국 후 적응하지 못해 따돌림을 당하거나 심하면 처벌을 받기도 한다”며 “부모들이 귀국 전에 (자녀 적응을 위해) 준비할 게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 부모들은 귀국한 자녀의 입단속 외에 명문대 진학을 위한 뇌물을 준비하는 현상도 다반사라고 한다. 김일성대는 1만달러, 평양외국어대는 4000달러 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이런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외부 영상물 단속과 사상 재무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대북 소식통은 “북한 체제 전반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조와 불만은 인위적으로 억누를 수 있는 단계를 지났다”고 했다. 실제 지난 2월 함북 청진시의 영상물 단속반인 ‘109상무’는 불시 검열로 청소년 10여 명을 ‘소년 교양소’에 보냈고 부모들에게도 추방령을 내렸지만, 청소년 사이에선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못 보면 ‘머저리’로 놀림을 받는 상황이라고 한다.

 

북한 당국의 고민은 최근 본지가 입수한 ‘국경 및 분계연선(휴전선) 지대 청소년 교양 자료’〈사진〉에도 나타난다. 이 자료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직속 금성청년출판사가 북·중 국경과 휴전선 지역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제작한 교육 자료로 현재 제4권까지 발행됐다. 이 자료는 ‘적들이 내부에 들이미는 CD, USB, 라디오’ ‘이색적인 옷차림과 머리단장’ 등을 비(非)사회주의적 행위로 규정하며 청소년들에게 “적들이 불순 녹화물과 출판물을 우리 내부에 들이밀지 못하도록 모기장을 2중 3중으로 든든히 쳐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는 26일 평양에서 23년 만에 ‘청년동맹 9차 대회’를 소집한 상태다. 김정일 시대에 한 번도 열리지 않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그만큼 청년층의 체제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 당국은 지난달 초부터 지역 대표를 선발했으며 현재 5만여 명을 동원한 횃불 행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안보 부서 관계자는 “북한 청년층은 올 초부터 당대회 준비, 70일·200일 전투로 기진맥진한 상황에서 청년동맹 대회까지 준비하느라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2016.8.23.조선일보

 

우리의 기도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4:23~24)”는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폐쇄된 북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외부의 소식을 들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인 북한이 아닌 가까운 곳의 중국 땅을 동경하고 세상의 헛된 것을 쫒고자 하는 마음들을 품게 됨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바라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여러 정보를 접할 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먼저 듣게 하시고 그들 사이에 소문이 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그들이 현재의 체제 속에서 살면서 가지게 된 약한 것과 아픈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며 살아가는 참 소망을 품고 그들의 삶을 살도록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속히 북한의 문이 열려 자유롭게 복음이 북한 땅 전역에 전하되게 하시옵소서.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北, 한미훈련에 “침략 징후 보이면 핵 선제 타격” 위협

160822 UFG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이 시각부터 항시적 결전태세”

 

북한은 22일 시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대해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영토와 영해, 영공에 대한 사소한 침략 징후라도 보이는 경우 가차없이 우리 식의 핵선제 타격을 퍼부어 도발의 아성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지금 이 시각부터 조선인민군 1차타격연합부대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투입된 모든 적 공격 집단들에 선제적인 보복타격을 가할 수 있게 항시적 결전 태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대해 “철두철미 우리에 대한 실전적인 핵전쟁 도발 행위”라며 “조선반도의 현 정세는 사실상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일발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태의 심각성은 조선반도를 ‘통제불능’의 핵전쟁 발발 상황에 몰아넣는 합동군사연습이 극악무도한 정치적 고립과 전대미문의 경제적 제재와 같은 적대 정책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 상태에서 벌이는 최후발악적인 군사적 압살 공세라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그러면서 “수령옹위, 제도사수, 인민보위는 우리 혁명무력의 불변의 최대 사명이고 성스러운 본분”이라며 “만약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조금이라도 분별없는 망동을 보인다면 아직 세상이 알지 못하는 상상밖의 무차별적인 징벌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지난 시기와는 비할 바 없는 우리 식의 핵선제타격 능력을 완벽하게 갖춘 우리 혁명 무력은 침략과 전쟁의 아성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공화국 남반부 해방의 승전 포성을 울릴 역사적 기회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번 입장 발표가 ‘위임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 밝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한반도 전시상황을 가정해 열리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연합군사훈련은 2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다. 앞서 우리 정부는 21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탈북과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계기로 북한이 테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2016.8.22.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시46:9)”는 말씀과 같이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남과 북이 나뉘어서 서로 전쟁무기를 만들고 훈련하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각각 무기개발하고, 훈련하는 것에 서로 위협을 느끼고 언제 어느 순간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하게 될지 모르는 이 때에 하나님이 이 나라 이 민족을 지키시고 보호하시옵소서. 전쟁이 아니라 평화적으로 남과 북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시옵소서. 하나님, 남과 북이 경쟁적으로 서로 대치하게 만든 전쟁무기들을 꺾으시고 끊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남과 북이 통치되는 복음으로 하나되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김정은‘공포정치’더 강화…‘보복성 對南테러’가능성 고조

160820 reigns fo terror

 

金위원장 내부 관련자 색출 나서

대외 체제안정 과시·南엔 경고장

외교관가족 본국소환 피바람 예고

 

한국인 납치 등 보복테러 우려

정부당국, 北, 움직임 예의주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으로 내부결속을 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포정치’는 한층 살벌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 국민을 상대로 납치나 테러를 가해 맞불을 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9일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내부적으로 관련자 색출에 나섰다”면서 “대외적으로는 끄떡없다는 것을 과시하고 남한에 일종의 경고장을 날리기 위해 대남 테러를 자행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초에도 북한 정찰총국이 북한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첩보가 입수돼 관련 당국이 경호를 강화한 바 있다. 남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 탈북자는 “아직 직접적인 신변의 위협은 없지만 불안하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은 구체적인 북한의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전략실장은 “북한은 태 공사의 망명에 한국의 국가정보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판단해 군사적 긴장을 높이거나 해외 한국인 납치 등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내부는 일대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태 공사 망명과 직결된 외무성이 대대적인 검열과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미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에 검열단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교관과 그 가족의 북한행이 대거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2009년부터 시행해온 해외파견 외교관 가족동반제도를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교관 가족의 본국 송환이 시행되면 그동안 이들의 해외 체류 기간 행적을 놓고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IT기기 사용과 사상학습 실태를 조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통해 남한 문화를 접해온 외교관과 그 가족들은 강력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

 

연이은 탈북을 막지 못한 보안성과 보위부도 김 위원장의 칼날을 피하기 어렵다. 김정은 시대 가뜩이나 위축된 ‘빨치산 2세’의 입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태 공사의 부인인 오혜선은 김일성 주석의 빨치산 동료였던 오백룡 전 호위총국장 집안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인 오일정 노동당 민방위 부장은 인민군 상장에서 소장으로 두 계급이나 강등돼 빨치산 혈통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작업이 진행되면 잔인한 처형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는 집권 첫해인 2012년 3명에서 이듬해 30여명, 2014년 40여명, 2015년 60여명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2016.8.20.헤럴드경제

 

우리의 기도 :

 

“왕이 포악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왕상12:13~14)”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함이 백성들에게 부과한 고역과 멍에를 더욱 더 가중시키는 통치로 인해 유다 성읍에 거주자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함을 왕으로 섬겼던 것처럼, 북한의 엘리트 계층과 주민들이 공포와 억압통치의 김정은 체제가 아닌 다른 지도자나 체제를 찾고자 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르호보함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함이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은 것처럼, 지금 북한의 김정은의 공포정치의 강화가 하나님의 섭리하심임을 믿습니다. 북한의 주민들이 그 악행에서 벗어나게 인도하시며, 또한 이로 인해 우려되는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하는 납치 등의 보복에서 우리를 보호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북한] “태영호 귀순, 北엘리트층에 심리적 충격줄 것”…전문가 진단

 Å¿ëÈ£ ¿µ±¹ÁÖÀç ºÏÇѰø»ç ¸Á¸í ÈÄ ±¹³»ÀÔ±¹ (¼­¿ï=¿¬ÇÕ´º½º) ÅëÀϺδ 17ÀÏ ¿ÀÈÄ ±ä±Þºê¸®ÇÎÀ» ÅëÇØ Å¿ëÈ£ ¿µ±¹ÁÖÀç ºÏÇѰø»çÀÇ ¸Á¸í ¹× ±¹³» ÀÔ±¹»ç½ÇÀ» È®ÀÎÇß´Ù. »çÁøÀº Å¿ëÈ£°¡ 2014³â ¿µ±¹¿¡¼­ °­¿¬ÇÏ´Â ¸ð½À. 2016.8.17 [À¯Æ©ºê ĸó=¿¬ÇÕ´º½º] photo@yna.co.kr/2016-08-17 20:36:09/Media Only

“제재 우려 증폭, 심리적 내상 남을 것…체제 균열까진 아냐”

“체제 선전 ‘1등공신’ 외무성 처지 난처해져”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태영호(가명 태용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귀순이 북한 지도부와 권력 엘리트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충격으로 남을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그러나 태 공사가 처한 상황의 특수성, 북한 정권의 향후 통제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권력 엘리트들의 대규모 ‘도미노 탈북’이 일어날 것이라는 추측은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북한 전문가들이 분석한 태 공사 귀순의 배경, 북한 체제 진단과 전망.

 

◇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태영호 공사는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온 외교관 중에는 가장 고위급 인사다. 무엇보다도 올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미국의 대북 인권제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와 다르게 올해 미국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타깃으로 하는 (인권제재) 조처를 채택했다. 그러면서 북한 체제를 옹호해야 하는 입장에 있었던 태 공사가 과거보다 상당한 심리적 압박에 놓였을 것이다.

 

태 공사는 서구적 이미지의 소유자다. 영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민주주의 체제의 장점에 눈을 뜨게 됐을 것이고 자녀들도 영국에서 성장했다. 서구사회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민주주의에 물이 들었을 것이다. 북한 복귀에 자녀들이 부적응할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했을 수도 있다. 망명의 배경은 복합적이라고 본다.

 

북한 지도부로서는 외교관 중에 가장 고위급 인사가 남한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심리적인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리용호 외무상이 주영국 대사를 오래 했는데 그의 입지를 좁힐 것이다.

 

해외 주재 북한 외교관들, 외화벌이 일꾼들에게도 제약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외교관들의 추가 탈북이 어려워지겠지만, 그런 압박이 추가 탈북을 모색하게 하는 반작용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 억압기구들이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 엘리트들의 의미 있는 저항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북한 엘리트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주겠지만, 체제 균열에 영향 미칠 정도까지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최고위급 인물인 황장엽 씨가 망명했을 때도 북한 체제가 외관상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기본적으로 태영호 공사는 외국에 계속 나와서 살았던 인물로 일반적인 북한의 권력 엘리트와는 조금 다른 부류다. 북한의 일반적인 권력 엘리트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이 본국 귀국을 앞두고 탈북한 것이 아닌가 한다.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 엘리트 내에서) 부정적 인식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이것이 구체적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은 또 다른 과정이다. 그런 것은 주어진 환경과 기회 구조에 따라 다르다. 더군다나 태영호 탈북 이후에 북한 당국이 단기적으로 통제를 강화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하지 않겠나. 권력 엘리트들의 대규모 도미노 탈북이 일어나려면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이것이 정치적으로 확산돼야 하는데 북한은 지금 그런 조짐이 없다.

 

다만 북한 엘리트 내에서는 굉장한 충격이 있을 것이다. 주어진 기회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탈북은 하지 않더라도 실제 제재의 효과나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폭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의 충격에 따른 ‘내상’이 기억 속에 쌓일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통제 강화 조치가 취해진다면 충격 이상의 현실적인 힘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외교관 사회에도 심리적 충격은 있을 것이다. 외교관들 간의 공감에 따라 조직 이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북한 정권이 이 사건을 계기로 외교라인을 정비하면서 조직의 결속을 강화하는 쪽으로 밀어붙일 수 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북한이 7차 당대회 이후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면서 통일전선부는 약화하고 외무성은 강화됐다. 북한은 최근 공세적인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체제와 최고존엄에 대한 선전의 최전선에 있는 외교관이 탈북했다면 북한 체제와 이미지에 엄청난 훼손이다. ‘1등 공신’ 역할을 하던 외무성이 상당히 난처해졌을 것이다. 외무성이 초상집 분위기가 됐을 것이다.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해외 식당 종업원 13명 탈북 건과는 다르게 대응할 것으로 본다. 이 문제를 크게 부각하지 않을 것이다. 부각한다면 ‘배신자’ 운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교관에 대한 통제와 관심이 상당 부분 강화될 것이다.2016.8.18.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대하21:16)”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북한 외교관의 탈북이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최고위층 외교관의 탈북이 지금 현재의 북한 체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든지 아니든지, 이 일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여호람을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켜서 그들로 치게 하신 하나님이, 북한의 현 정권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켜 변화시키실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 북한 정권의 악행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우며, 많은 이들이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이고 죽게 하며,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상황에 있음을 아시오니 이제는 북한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유로이 전해지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