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부 국경에 거의 5천km에 달하는 장벽을 세우고 있다. 최대 3.6미터 높이에 달하는 철조망과 감시카메라, 센서까지 설치돼 이른바 ‘남부 만리장성’으로 불린다. 이 거대 장벽에 가로막힌 지대는 특별히 탈북민들이 중국을 종단해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자유 세계로 가는 핵심 경로이기 때문에 탈북민들의 이동에 큰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탈북민들이 높은 장벽보다 높으신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기를 기도한다.

“당신은 나의 은신처시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며 구원의 노래로 나를 감싸실 것입니다 (셀라) 나는 네가 갈 길을 지시하며 가르치고 너를 주목하며 인도하리라” 시편 32편 7~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주의 백성을 숨기고 보호하시며 길을 지시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탈북 이후 중국과 제3국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숨어 지내는 탈북민들을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품어 주옵소서. 그들로 고난 중에 보존하시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사 거대한 장벽보다 높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