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부분이 12월 31일 자정에 당국의 단속을 피해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돈 없는 서민은 초에 불을 밝히고 사방에 삼색 천조가리와 동전 몇 개를 뿌리지만 돈주들은 돼지 대가리와 각종 제수품을 차려 놓고 고사를 지낸다. 중앙에서는 미신 행위를 중범죄로 취급하여 단속한다. 그러나 당의 정책을 믿고 그대로 따라 하다가는 밥도 못 먹고 살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미신 행위에 한 가닥 희망을 갖고 매달리고 있어서 여간해서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 내용이다. 북한 주민이 거짓된 미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아는 참 지식에 이르도록 기도한다.
“나는 여러분이 모든 면에서 지극히 종교적인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이 도시를 두루 다니며 여러분이 경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다가, 알려지지 않은 신에게라는 글이 새겨진 제단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섬기는 그분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사도행전 17장 22~23절(남북한 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우상 숭배에 빠진 바울 당시의 아테네인들처럼 참된 하나님을 모른 채 미신 행위에 몰두해 있는 북한 사람들을 올려드립니다. 거짓과 허상에 속아서 자신의 안위와 자아실현만을 생각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처음과 나중이신 영광의 왕을 찬양할 수 있도록, 의와 거룩함과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알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를 위해 성경과 말씀이 지속적으로 배달되게 하사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그 땅 곳곳에 전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