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국 선교가 아닌 중국 교회와 함께 선교하자

2023-03-11

“1990년대는 교회에 정기적인 모임이 생기는 족족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기였다. 평생 교회의 ‘교’ 자는커녕 예수님의 ‘예’ 자도 못 들어본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대학생들은 자발적으로 기독교 모임을 만들었고 그 모임들이 추후에 교회로 발전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엘리트들이 교회에 와서 교인으로 등록했다. 지난 30~40년간 중국 교회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경험했다. 핍박 중에도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신앙의 원리를 고수하며 인내했기에 몇십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기독교가 중국 본토에 뿌리를 박았다. 그러니 이제는 ‘중국을 선교하자’가 아닌 ‘중국 교회와 함께 선교하자’라고 해야 한다.” 《카타콤 소식》에 실린 내용이다. 열방을 향한 선교의 비전에 중국 교회가 세계 교회와 함께 실제적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내리시며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가르침이 온 땅에 당신의 구원이 모든 민족에게 알려지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당신을 찬양하고 모든 민족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시편 67편 1-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중국 교회를 축복하며 간구합니다. 핍박 중에도 부흥하고 신앙의 뿌리를 내린 중국 교회가 세계 교회와 함께 열방을 향한 선교에 참여케 하시고,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중국 내 400개 이상의 미전도종족을 지나 인접한 16개 나라와 나아가 세계 열방을 향한 선교를 넉넉하게 감당하는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한국 교회 또한 중국 교회와 함께 세계 선교를 감당함으로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