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의주 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 동원된 청년 돌격대원 여러 명이 정치부에 끌려가 비판서를 쓰고 보위부 조사를 받았다. 그 이유는 “중국이 정말 발전했고 저런 변화가 부럽다. 한 번 가서 살고 싶다.”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청년 돌격대원들은 처음 본 단둥시의 모습에 놀라 감탄했을 뿐인데 북한 당국은 이들이 단둥시 쪽을 잠시 바라만 보아도 ‘일은 안 하고 나쁜 생각한다’며 통제하고 있다. 북한의 감시망이 느슨해지고 외부 문물 특히 복음이 전해져 주의 놀라운 일을 선포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북녘 땅에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내가 당신의 률법에서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내 눈을 열어주소서 나는 이 땅의 나그네이니 당신의 계명들을 나에게 숨기지 마소서 내가 당신의 규범의 길을 리해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읊조리겠습니다” 시편 119편 18, 19, 2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수해 복구에 동원되어서야 강 건너 중국의 모습을 처음 볼 만큼, 철저한 통제와 감시 속에서 살아가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바깥 세상과 소식을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접할 수 있게 하사 북한 당국의 기만에 더 이상 속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무엇보다 북한 주민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이들이 보고 듣는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눈을 열어 주의 말씀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시고, 주의 기이한 행사를 선포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