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최고 존엄과 2500만 명의 노예뿐” 지난해 11월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한국에 망명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리일규 정치 담당 참사의 주장입니다.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 ‘쿠바통’으로 김정은 표창까지 받았던 엘리트 외교관인 리 참사의 북한에 대한 고발이 언론에 다양한 형태로 대두되면서 북한 외교관들의 망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곧 북한의 견고한 조직이 상부로부터 무너지는 징조로 볼 수 있어 더 많은 외교관과 영향력 있는 자들의 탈북이 이루어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거북하고 오히려 압제와 속임수를 신뢰하며 신뢰하니 너희에게 이 죄악은 마치 갈라져서 즉시 무너질 듯이 툭 튀여나온 높은 성벽이 순식간에 갑자기 무너짐 같으리라 그것의 깨어짐은 사정없이 깨뜨려지는 토기장이의 그릇과도 같으니 아궁이에서 불을 긁어모을 만하거나 물 웅덩에서 물을 뜰 만한 토기 조각이 그 파편들 중에서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 그릇과도 같으리라 하신다” 이사야 30장 12-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과 같이 이미 북한 상부로부터 무너짐의 징조를 보이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북한이 자랑하는 외교관을 비롯한 영향력 있는 엘리트 그룹의 탈북 러시가 가시화되어 북한 체제를 진동시키고 흔들어 무너져 내리는 엔진이 되도록 주께서 사용해 주옵소서.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백성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땅을 황폐케 하는 우상화의 악이 의로운 하나님의 심판 앞에 안개처럼 흩어지게 하사 북한 붕괴로 이어지고, 이것이 곧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은혜를 누리는 지름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