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함흥시에 살던 일부 주민이 겨울이 당장 닥치는데 월동 준비를 못 하자 농촌인 홍원군, 리원군 등 인근 군(郡)으로 이주하고 있다. 홍원군이나 락원군은 바다가 있어 그물에서 고기를 뜯거나 정리하는 등의 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북한에서 농촌에서 시내로 나오면 나왔지 그 반대는 찾아보기 힘든데 지금은 생계 위협이 커지면서 농촌으로의 이주가 하나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데일리NK가 전한 최근 북한 소식이다. 북한의 독재 정권과 굶주림이 끝나고 하나님의 나라와 복된 소식이 그 땅에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어찌하여 우리가 여기에 앉아 죽기를 기다리겠느냐… 성읍에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고 여기에 앉아 있어도 역시 죽을 것이다… 그 문둥병자들이 진영 끝에 와서는 한 군막 안에 들어가 먹고 마셨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그러다가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입을 다물고 있구나” 열왕기하 7장 3~4절, 8~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굶주린 백성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그들의 고통과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을 아시는 하나님, 북이스라엘을 포위한 아람 군대가 황급히 도망했던 것처럼 북한의 독재 정권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과 공의에 기초한 나라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강력한 성령의 역사와 복음의 물결이 다시 한 번 그 땅을 뒤덮게 하사, 주의 아름다운 소식이 전해지고 북녘의 백성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