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어 죽고 굶어 죽을 뻔한 어려운 시기였는데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돈은 저와 저의 가족 중에 어렵게 사는 형제 순으로 조금씩 나누고, 자식들이 돌아보지 않아 혼자 힘들게 지내시는 노인들께 석탄과 몇 달 드실 쌀과 부식물을 사 드리겠습니다. 고난을 겪는 북쪽 동포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어 주신 남쪽의 여러분들을 기억하겠습니다.” 북한 성도가 보내온 소식이다. 굶주린 북녘의 백성이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
“하늘이여 기뻐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 뛰라 산들이여 노래를 터뜨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임이라” 이사야 49장 1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과 같이 고난 중에 있는 북한 성도의 필요를 공급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굶주림의 문턱에서 허덕이는 백성이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혹한의 추위에 북한 성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준비되어 보낼 길을 계속해서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기쁨이 북한 성도들에게 충만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