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북한 지하교회 지도자들을 훈련시켜 세워 나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역자들을 양성해 왔다. 코로나 때문에 북한에 돌아가지 못한 사역자들은 더 깊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영적으로 성장해 갔다. 북한에서는 그동안 보낸 디지털 도구를 통해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지하교회를 섬겼으며 지금까지 1,845개의 지하교회가 개척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넘치도록 행하실 수 있는 그분께 바로 그분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토록 있으리라 아멘” 에베소서 3장 20-2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2022년에도 하나님께서 북한에 지하교회가 개척되도록 역사하심을 찬양합니다. 금년에는 코로나로 봉쇄된 북중 국경이 열려 왕래가 가능해짐으로 지하교회 개척을 위한 훈련과 사역들이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북한 지하교회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잘 극복하도록 도와주시고, 그들의 생존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약품, 식량이 모자라지 않게 공급되게 하옵소서. 암 투병 중인 사역자를 살려주시고, 속히 회복되어 사역에 복귀하도록 치유해 주시며,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세워진 1,845개의 지하교회와 성도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북한이 열리는 그 날까지 견고하게 신앙을 지켜 나가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