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장 북한 지하 성도들을 만난다면 어떨까요? 신앙은 있지만 공산권 체제 안에서 경직된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상처와 아픔으로 얼룩진 그들을 품어줄 자신이 있으신요?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보여줄 준비가 되어 계십니까?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해석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믿는데 우리도 하나님을 그렇게 믿고 있습니까? 정말 여러분 모습 그대로 북한 지하 성도들을 만나도 되겠습니까?” 70회 선교 컨퍼런스 첫째 날 강의인 “오늘의 사랑받아야 할 북한 지하교회”에서 강사가 도전한 내용이다. 무너진 우리의 마음을 십자가 사랑으로 세워 주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기도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나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헛되게 하리라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써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다” 고린도전서 1장 18~2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고난 중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이끌어 가시는, 그 어떤 두려움과 어려움 가운데에도 예수의 이름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살려 주옵소서. 그들의 복음이, 그들의 믿음이 간절한 것처럼 우리의 고백 또한 간절하게 하옵소서. 북한에 남겨 놓으신 하나님의 그루터기들이 악에게 지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급받으며, 일용할 양식이 떨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그들을 만났을 때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앞에서 함께 예배드리도록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