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북한의 경제 문제가 북한 회복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소서
2025년0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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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4,700만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사람의 대다수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1인당 국민소득이 겨우 150만 원 남짓한 북한 사람들과 내 것을 나누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생각이 오늘날 대한민국 사람들 가운데 팽배해 있으며, 심지어 한국 교회 안에서도 세상과 다를 바 없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통일이 되면 거지꼴이 된 북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 교회가 북한에 필요한 양식과 물품을 아낌없이 보내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그리하여 통일의 때에 북한 주민의 입술에서 “당신들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었다”라는 고백이 나옴으로 남북한 백성의 마음이 가까워질 것이다.

“너희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니 후하게 재어 눌러 담고 량손으로 흔들어서 흘러 넘치게 돌려받으리라 너희가 재어서 주는 그 그릇의 크기로 너희가 되돌려 받으리라” 누가복음 6장 3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통일 시 감당해야 할 경제적인 부담이 싫어서 통일을 원하지 않는 악한 마음이 우리 속에 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풍요케 하신 우리의 손을 펴서 어려운 북한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 자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지금부터 나눌 것을 기도하며 준비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통일의 때에 북한 주민이 남한 성도들을 향해 “당신들이 우릴 기억하고 보내준 사랑을 안다”며 부둥켜안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