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예수 믿는 사람들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을 잡으려고 그 사람 집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7~8명이 가득 모여 있는데 머리가 하얗고, 키가 작은 분들이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책 한 권이 있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다 못 본 척하고 나오려는데 그 사람이 제 다리를 잡아 앉게 했고, 그때부터 성경 말씀을 듣고 3개월 동안 논쟁을 했습니다. 그 사람을 개조시킬 수 있다 생각했는데 3개월이 지나니 제가 아멘 하고 있더라고요.” 오늘 카이로스기도회에서 나누어질 탈북민 김광석 목사의 북한 지하교회 간증입니다. 핍박당하는 북한 지하교회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흥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너희로 그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마친 후에 설 수 있게 하려 함이다 그런즉 너희는 견고히 서서 진리의 띠로 허리를 묶고 의의 가슴받이를 붙이고 너희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잘 준비된 신발을 신고 이 모든 것과 함께 믿음의 방패를 들고서 저 악한 자의 불화살을 다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너희는 기도와 간구를 올릴 때마다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있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인내를 가지고 늘 간구하라” 에베소서 6장 13~1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 지하교회가 흥왕케 되기를 간구합니다. 박해 가운데에서도 북한 땅에 믿음을 지키는 그루터기 성도들을 남겨 놓으시고, 북한 지하교회를 부활의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을 통해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2천3백만 영혼에게 성경을 보낼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