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 사람들이 양말도 없이 다녔어요. 사람 살 데가 아니구나 싶었죠.” 지상낙원이라는 북한의 선전을 믿고 1960년대 귀국선을 탔던 재일교포 박영숙 씨가 북한에 도착해서 받은 첫 인상이다. 박 씨는 “마중 나온 오빠가 ‘여긴 왜 왔어. 거기서 잘 살지.’라며 질책했다”고 했다. 야마구치현에서 북한으로 귀국한 이태경 씨는 “평남 대동군에 배치됐는데 모든 것이 고통스러웠다. 먹을 게 부족하고, 간식도 없었다. 비 오면 비옷도 없고, 원시 화장실에서 냄새가 심하고, 집 안에 빈대가 득실거렸다.”라고 회상했다. 북한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한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젖먹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니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상하게 하거나 파괴하는 일이 없으리라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가득할 것임이라” 이사야 11장 8~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지상낙원을 약속했지만 아사의 현장으로 변해버린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은 번영과 평등을 말했지만 재앙과 독재체제만이 그 땅에 남았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북한에 가득할 때 하나님의 나라, 진정한 천국이 완성될 것입니다. 이것을 북한 사람들로 알게 하사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천국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진리의 말씀이 북한 땅에 지속적으로 보내지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