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20년 만에 북한 성도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2023-12-08
“20년 전에 몰래 가져온 성경책을 구들 밑에 감춰 놓고 꺼내서 읽으며 힘을 얻습니다.” 최근 북한에서 사진 한 장과 함께 온...
북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은 한겨울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생활한다. 난방은 화목 난로를 감방 가운데 하나 두고 때게 하는데, 땔감을 따로 마련할 시간을 주지 않고 징벌작업 과제를 수행한 후 15분 정도 주변에서 나뭇가지나 마른 덤불을 줍게 한다. 죄수복은 3년에 1회, 하기와 동기에 딱 한 벌씩 지급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추위에 병을 얻거나 동상에 걸리는 수감자들이 부지기수다. 수용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을 보낼 길이 열리고, 그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한다면 복 받은 자들이니 너희는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근심하지도 말라 오히려 너희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모시고 너희 안에 있는 그 소망의 리유를 묻는 자들에게 언제든지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되 온유하고 경건한 자세로 그리하라 깨끗한 량심을 지키라” 베드로전서 3장 14~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정치범수용소에서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북녘의 성도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주의 날개 아래 품어 주옵소서. 그들에게 필요한 방한품과 의약품을 보낼 길도 열어 주옵소서. 또한 그들이 가진 소망의 이유를 묻는 수감자들이 늘어나게 하사 어둡고 참혹한 그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은혜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