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아오지는 ‘사람 못 사는 곳’으로 통한다. 아오지는 정치범과 국군포로들을 모아둔 곳이다. 식량난이 오면 가장 먼저 배급이 끊긴다. 저희 반에 영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엄마가 죽을 것 같다고 해서 제가 옥수수죽을 싸갔다. 그런데 제 눈앞에서 돌아가셨다. 영희는 엄마를 찾으며 우는데 영희 아버지는 죽은 아내 옆에서 옥수수죽 그릇을 들고 막 먹더라. 배고픔이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킨 거다.” 아오지 탄광에서 탈북한 최금영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밝힌 실화이다. 북한 땅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참상이 끝나고, 북한 백성이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흑암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림자 가운데 앉아 있는 자들에게 빛이 떠올랐도다 하였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선포하기 시작하며 말씀하시기를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이르렀다 하셨다” 마태복음 4장 16~1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흑암과 사망의 땅에 앉은 북한 백성을 올려드립니다. 역사적 비극이 빚어낸 끔찍한 참상 속에서 고통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굶주림과 가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죄악의 결박과 멍에를 깨트려 주옵소서. 자비로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게 하사 주께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빛 앞에서 회개함으로 돌이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