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파견된 노동자의 탈북을 막기 위한 북한 당국의 감시와 통제가 점점 잔악해지고 있다. 데일리NK는 최근 북한이 포치문을 통해 ‘조국을 등지고 도망치려는 자는 반드시 체포해 국가보위성 송환 절차에 따라 귀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국가보위성 송환 절차’란 다리에 상해를 입혀 스스로 걸을 수 없게 만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국가가 개인을 다치게 해서 강제로 송환하는 잔인한 방법을 취할 만큼 북한 당국이 해외 파견자의 탈북을 염려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노동자를 향한 북한 당국의 억압의 손길이 거두어지고 이 일로 인해 북한 성도들이 하나님을 더욱 소망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내 모든 뼈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당신과 같은 분이 누구입니까 당신은 가련한 자를 그가 이길 수 없는 자들에게서 건지고 압제 당하는 자와 빈궁한 자를 착취자들에게서 건지는 분이십니다 할 것입니다” 시편 35편 10절(남북한 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다리를 부러뜨리는 잔혹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해외 파견 노동자의 탈북을 방지하려는 북한의 악행을 다스려 주옵소서. 북녘 땅 주의 백성들로 압제당하고 착취당하는 자를 건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사, 낙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찾고 구하게 하옵소서. 구원자 되시며 강한 요새이신 하나님을 붙잡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