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공기 자체가 무겁고 무섭습니다. 항상 감시하는 자들이 있기에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들을까 경계와 긴장감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는 기쁨이 이 모든 것을 능히 이깁니다. 북한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남조선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매일 기도하다가 남한에 와서 “아들 수능 합격”, “가게 잘되게 해 달라”는 기도 제목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 정기기도모임인 10월 카이로스기도회에서 나눠질 북한 성도의 고백입니다. 믿음의 성도들을 북한 땅에 보존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남북한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은 당신께서 당신의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당신의 종들이요 당신의 백성입니다. 귀를 기울여 당신의 종의 기도와 당신의 이름을 경외하기 기뻐하는 당신의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당신의 종을 형통하게 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소서” 느혜미야 1장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남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북한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남한 교회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케 하옵소서. 북한을 짓누르는 악의 견고한 진이 하나님의 말씀과 권능으로 파하여지게 하시며,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통해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