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검열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어 힘듭니다
2025년08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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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이 하나 끝나면 또 다른 명목으로 검열합니다. 주민의 한숨이 깊어요. 이럴 때마다 보위원들이 뇌물을 받아서 챙기니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북한 성도들이 외부와 소통하지 못하고 막혀 있어서, 답답하고 지쳐 있다는 점입니다. 좋은 일은 서로 나누며 기뻐하고, 슬픈 일도 나누며 위로받는 숨통이 트이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최근 탈북 성도가 북한 성도에게 전해 들은 소식이다.

“하늘이여 기뻐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 뛰라 산들이여 노래를 터뜨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임이라” 이사야 49장 1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철저하게 고립되어 힘들어하는 북한 주민과 성도들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지도부가 주민의 떠난 마음을 붙잡고, 불평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끊임없이 검열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보위부원들이 온갖 죄목을 붙여 돈을 갈취하는 악행이 즉각적으로 중지되게 하옵소서. 심한 단속과 감시로 서로 소식을 주고받지 못해 답답한 북한 성도들에게 주께서 친히 찾아가 말씀하여 주심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하옵소서. 하루 속히 자유로이 이동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